백윤식X성동일 코믹 콤비, 살인자를 추적하다! (오락성 6 작품성 6)
반드시 잡는다 | 2017년 11월 24일 금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김홍선
배우: 백윤식, 성동일, 천호진, 배종옥, 김혜인, 조달환
장르: 스릴러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110분
개봉: 11월 29일

시놉시스
아리동의 터줏대감 ‘심덕수’(백윤식)은 자수성가한 노인이지만 세입자에게 심한 말을 앞세워 월세를 독촉해 동네 사람들의 미움을 받는다. 어느 날 월세를 밀린 세입자가 집 안에서 죽어있는 걸 발견한다. 갑자기 나타난 왕년의 형사 ‘박평달’(성동일)은 30년 전 살인사건과 상황이 유사하다고 주장하고, 때마침 또 다른 대학생 세입자 ‘김지은’(김혜인)까지 사라지자 ‘심덕수’는 ‘박평달’과 함께 살인자를 추적해나가기 시작하는데…

간단평
백윤식, 성동일이 마을의 살인자를 추적하는 노인 콤비로 뭉쳤다. 스릴러인 동시에 두 배우의 색깔을 십분 살린 코미디 요소를 활용한 <반드시 잡는다>는 근래 보기 드문 노인 버디 추적물이다. 의문의 노인 역에 천호진, 토스트 가게 사장 역에 배종옥이 등장하며 연기 면에서는 흠잡을 데 없는 전열을 갖춘다. 다만 어쩔 수 없이, 수차례 등장하는 액션 시퀀스는 젊은 배우들이 소화하는 몸놀림에 비하면 박진감과 긴장감이 현저히 떨어진다. 같은 제작사의 <끝까지 간다>같은 추동력 강한 스릴러에 비하면 전개도 시원시원하지 못한 편이다. 그럼에도 살인 사건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 중간 노인 문제를 드러내고, 코미디와 휴머니즘에 적당한 반전까지 갖춰 잔인한 수위를 자랑하는 최근 스릴러들에 비해 순하면서도 부드럽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공모자들>(2012) <기술자들>(2014)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의 신작으로, 웹툰 작가 제피가루의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를 각색해 영화화했다.


2017년 11월 24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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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손해는 안 볼 연기와 캐스팅, 백윤식X성동일 조합에 천호진, 배종옥까지!
-두 노인이 의문의 살인자를 추적한다!? 스릴러 요소 잘 살린 노인 버디물
-코미디와 휴머니즘, 적당한 반전까지 골고루… 잔인하기만 한 건 아니라 좋다
-같은 제작사 <끝까지 간다>류의 추동력 강한 스릴러 기대한다면 너무 순할 듯
-아무래도 젊은 배우들 액션에 비하면 박진감, 긴장감은 확실히 덜할 수밖에…
-왜 살인자를 추적하나? 그는 왜 살인자가 됐나? 설득력 면에서는 다소 약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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