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이 몬스터로 변했다!? (오락성 6 작품성 6)
몬스터 패밀리 | 2017년 12월 19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호거 태프
배우: 에밀리 왓슨, 제이슨 아이삭스, 닉 프로스트, 제시카 브라운 핀들레이, 셀리아 임리, 캐러린 테이트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가족, 공포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93분
개봉: 12월 21일

시놉시스
무료하고 고단한 일상에 지친 ‘위시본’ 가족은 모처럼 시간을 함께 보낼 이벤트를 기획하지만, 고독한 드라큘라의 술수에 빠져 몬스터로 변한다. 엄마 ‘엠마’는 벰파이어, 아빠 ‘프랭크’는 프랑켄슈타인, 딸 ‘페이’는 미이라, 아들 ‘맥스’는 늑대인간으로 변하고, 네 사람은 잠시간 자신들의 능력을 은근히 즐긴다. 하지만 이내 평범한 삶의 소중함을 깨달은 네 가족, 원래 삶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드라큘라’의 방해로 쉽지만은 않은데…

간단평
일과 가정을 돌보는 삶이 버거운 엄마, 과도한 회사업무에 질식하기 직전인 아빠, 어쩐지 까칠해진 사춘기의 딸, 또래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아들까지… 각자 삶을 헤쳐 나가느라 정작 함께할 시간은 별로 없는 네 명의 가족이 어느 날 몬스터로 변하고, 평범하던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해 한바탕 모험을 경험한다. <몬스터 패밀리>는 익숙하면서도 단순한 가족 사랑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다. 어린 관객을 둔 가족을 주 관람층으로 설정한 만큼 드라큘라, 뱀파이어, 프랑켄슈타인, 미이라, 늑대인간 같은 몬스터의 다채로운 등장에 방점을 맞췄고, 그들의 관계와 고민은 손쉽게 풀어나가는 편이다. 대신 드라큘라의 성과 스핑크스의 사막 등, 공간을 오가는 활약과 마법효과 등 시각적 볼거리를 꽤 다채롭게 갖췄다. 컬투 김태균, 정찬우의 더빙 버전도 유쾌하고 맛깔 난다. 엄마의 활약이 너무 압도적인 까닭에, ‘집안 문제를 해결하는 건 엄마’라는 전통적인 역할 상을 강화하는 듯한 느낌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쉽고 단순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독일 소설 ‘Happy Family’를 영화화했다.

2017년 12월 19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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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고 쉬운 ‘가족사랑’ 메시지, 어린 자녀와 함께 볼 연말 애니로 적당
-컬투 정찬우-김태균, 익숙하고 재치 넘치는 더빙 버전도 매력적
-드라큘라, 뱀파이어, 프랑켄 슈타인! 다채로운 몬스터 덕에 지루할 틈 없을 듯
-어른들끼리만 보기에는 너무 단조롭고 쉬운 메시지일지도
-귀엽고 참신한 국내 만화영화 캐릭터 좋아하는 자녀라면 좀 낯설지도 모를 외산(?) 몬스터들
-명색이 가족 애니인데 엄마만 너무 열일! 어딘지 너무 전통적인 역할 느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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