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은 다큐적 마무리는 극적인 연기 수업 (오락성 4 작품성 5)
나의 연기 워크샵 | 2017년 12월 26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감독: 안선경
배우: 김소희, 이관헌, 김강은, 성호준, 서원경
장르: 드라마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18분
개봉: 12월 28분

시놉시스
각기 다른 개성의 배우 지망생인 네 사람 ‘헌’(이관헌), ‘은’(김강은), ‘준’(성호준), ‘경’(서원경)은 연극 ‘사중주’를 보고 연기 워크샵에 참가하게 된다. 자라온 삶도 꿈도 전혀 다른 네 사람은 베테랑 배우 ‘미래’(감소희)로부터 한 달간 연기 훈련을 받는다. ‘연기’와 맞닥뜨린 네 사람은 자신에 관해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된다. 나는 무엇을 감추고 있는지 어떤 것을 먼저 꺼내놓는지 그리고 지금 연기를 배우고 있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간단평
연기 워크샵을 운영하던 당시 안선경 감독이 수강생을 보며 구상했다는 <나의 연기 워크샵>은 연기 수업에 참석한 네 남녀의 의식의 흐름과 행동을 따라간다. 극 중 그들은 즉흥 연기를 하고 상황극을 짜는 등 주어진 과제를 이행하며 ‘연기’에 점차 빠져든다. 이들의 연기수업 방식은 상당히 구체적이고 실제적인데 이는 극 중 연기 선생이자 연극배우 ‘미래’를 연기한 베테랑 연극배우 김소희의 실제 연기 지도 방식을 상당 부분 녹여냈기 때문이다. 영화는 연습생에게 ‘현’이라는 인물의 일기가 주어지면서 전환점을 맞는다. ‘현’을 탐구하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네 남녀의 개인적 사연이 드러나는데 실제 상황인지 연기 연습의 연장인지 모호한 편. 여기에 ‘미래’가 공연하는 연극이 단편적으로 여러 번 삽입되며 다각적으로 관객을 자극한다. 하지만 네 연습생의 모습은 페이크다큐멘터리를 연상시킬 정도로 사실적인 데 비해 극 중 연극은 강렬한 감정을 내뿜고 있어 접점을 찾기 힘든 편이다. 여기에 급격하게 분위기가 전환되며 극적인 결말을 내놓는데 전반적으로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2016)한국영화의 오늘-비전 감독상 수상작이다.


2017년 12월 26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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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배우고 있거나 연기 공부에 관심 있는 분
-여기도 저기도 매번 보던 얼굴~ 새로운 인물(배우)이 보고 싶다면
-베테랑 연극배우 김소희의 단단한 발성과 안정된 연기
-영화 선택 시 오락적 재미와 명확한 서사를 중시하는 분
-영화 속의 연극 + 현실인지 연기 연습인지 모호한! 애매한 건 별로라면
-타인의 연기 연습 보자고 영화 보는 건 아닌데... 이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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