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된 맛으로 돌아온 명탐정 콤비 (오락성 7 작품성 6)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 2018년 2월 7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김석윤
배우: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이민기, 김범
장르: 사극, 어드벤쳐, 코미디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20분
개봉: 2월 8일

시놉시스
기이한 불에 사람들이 타 죽는 미스터리 한 사건이 계속되자 명탐정 ‘김민’(김 명민)과 파트너 ‘서필’(오달수)이 다시 뭉친다. 그러던 중 사건 현장에서 자꾸 의문의 여인(김지원)과 마주치게 되고, 직감적으로 그녀와 사건이 관련되어 있음을 느낀 명탐정 콤비는 그녀와 함께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범인이 남긴 단서들로 다음 목표물을 찾아낸 세 사람.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흑도포와 의문의 자객들이 세 사람의 수사를 방해하기 시작하는데…

간단평
<조선명탐정>시리즈가 설을 맞아 다시 관객을 찾는다. 3편으로 돌아온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하 <흡혈괴마의 비밀>)은 더 찰져진 호흡 자랑하는 김민 & 서필 콤비 외에 여주인공으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등으로 무르익은 배우 김지원을 내세우고, 미스터리 검객과 흡혈괴마로 각각 분한 김범과 이민기로 비주얼을 확보했다. 여기에 연기 베테랑 박근형까지 가세하여 노련함을 더한다. 시리즈의 전편들이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며 현실적 사건을 파헤쳤다면 이번에는 조선시대 출몰한 흡혈귀라는 판타지적 재료를 채택하여 상상력을 확장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확보한다. 게다가 <흡혈괴마의 비밀>은 외적으로 팽창하는 시리즈 과정에서 놓치기에 십상인 잔재미를 꽉 부여 잡고 있다. 명탐정 콤비가 시전하는 소소하고 지질한 웃음 포인트가 곳곳에 포진해있다. 때문에 시리즈물에서 흔히 느끼게 되는 유사한 포맷에 대한 식상함보다는 친근함을 변주한 숙성된 맛이 더 큰 편이다. 시리즈의 1편부터 이끌어온 김석윤 감독 작품이다.


2018년 2월 7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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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 1, 2편을 재미있게 봤다면 이번에도 명절 영화로 낙점~
-여주인공 김지원을 비롯해 이민기, 김범 등등 새로운 인물 대거 합류
-조선에 흡혈귀 출몰? 더 찰져진 호흡으로 사건 해결하는 명탐정 콤비~
-시리즈의 전편이 사회 비리를 현실적으로 파헤쳐서 좋았는데~ 판타지적 요소 싫다면
-딱 명절 맞춤 영화! 라고 생각했던 분이라면 이번에도 역시...
-그래서 괴마는 왜 깨어난 거지? 의문이 해소 안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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