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에 맞불로 맞섰던 ‘핫샷’, 담백하고 묵직한 현장 (오락성 6 작품성 7)
온리 더 브레이브 | 2018년 3월 7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조셉 코신스키
배우: 조슈 브롤린, 마일즈 텔러, 제프 브리지스, 제임스 뱃지 데일
장르: 드라마, 실화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33분
개봉: 3월 7일

시놉시스
‘핫샷’ 팀이 아니기에 산불 발생 시 후방에서 지원해야 했던 ‘에릭’(조슈 브롤린)이 이끄는 산불 진압팀은 탈퇴한 멤버를 보충하고자 신입 부원을 모집한다. 이에 마약 전과 이력이 있는 ‘브렌든’(마일즈 텔러)이 지원하고 팀원들은 마약 중독을 이유로 ‘브렌든’의 영입을 반대한다. 하지만, 팀장인 ‘에릭’은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부족했던 팀원을 보충하고 마침내 정식 ‘핫샷’으로 승격한다. 팀 명을 ‘그래닛 마운틴’이라 붙인 ‘에릭’과 팀원들. 산불 진압을 위해 전국을 돌며 활약하는데....

간단평
‘핫샷’, 산불 발생 시 최전방에 투입되어 산불 진화 방법을 결정하는 정예 소방관을 지칭한다. <온리 더 브레이브>는 수년의 준비 끝에 마침내 정식 핫샷으로 데뷔한 ‘마운틴 그래닛’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미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의 규모는 문자 그대로 재해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 이에 일반 건물 화재 진압과는 다른 방법이 동원 될 수밖에 없다. 공중에서는 헬기가 물을 뿌리고 지상에선 핫샷이 투입된다. 그들은 주로 땅을 파고 나무를 잘라 경계선을 만든 뒤 맞불을 놓아 태울 거리를 제거하여 불의 크기를 축소하고 불의 진행 방향을 조절하곤 한다. 이는 오롯이 인간의 손이 필요한 작업으로 대체할 다른 수단이 없다. 영화는 후방 지원을 하던 ‘그래닛 마운틴’의 모습을 시작으로 훈련 끝에 정식 핫샷팀으로 승격하고 이후의 활약을 순차적으로 다룬다. 왁자지껄 농담과 짓궃은 장난으로 긴장감을 털어 내는 팀원들을 자주 비추며 그들이 지닌 젊은 에너지를 생생히 전달하고, 동시에 팀원의 각각의 사연을 풀어 놓는데 상당히 담백한 편이다. 실화에 기반한 사실적인 재난 드라마로서의 묵직함을 지닌 <온리 더 브레이브>는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더 뜨거워진다. 팀의 리더인 ‘에릭’은 조슈 브롤린이, 전직 마약쟁이 ‘브렌든’은 마일즈 텔러가 맡았다.


2018년 3월 7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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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 재난, 굵직한 영화 애호가
-화재로 인명 피해가 컸던 최근, 최전방에서 사투하는 소방관의 노고를 새삼 깨달을지도
-미국의 산불 진압 방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담백하면서 에너지 넘치는!
-재난에 맞서 싸운 인간의 '위대한 극복기'를 예상했다면
-화재를 진압하고 탈출하는 등 산불 현장의 생생한 중계를 기대했다면
-누가 뭐래도 재난 드라마엔 눈물이 뒤따라야지! 신파 선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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