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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화가, 자연주의자인 ‘타샤 튜더’의 삶으로의 초대 (오락성 6 작품성7 )
타샤 튜더 | 2018년 9월 13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마츠타니 미츠에
배우: 타샤 튜더
장르: 다큐멘터리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104분
개봉: 9월 13일

시놉시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이자 ‘비밀의 화원’과 ‘소공녀’의 삽화와 백악관의 크리스마스 카드 삽화를 그렸던 타샤 튜더. 30만 평 대지를 천상의 화원으로 일구며, 꿈꾸는 대로 살았던 자연주의자였던 그녀의 삶을 들여다본다.

간단평
18세기 농가 풍의 집에서 동화 속 할머니 같은 모습의 자그마한 여인이 주름 가득한 손으로 그림 그리며 ‘하고 싶은 일’과 ‘살고 싶었던 곳’이 매우 명확했다고 말한다. 동화책 ‘호박 달빛’(1938)으로 데뷔 후 ‘코기빌’ 시리즈를 비롯한 동화와 ‘소공녀’, ‘비밀의 화원’의 삽화가로 널리 알려진 ‘타샤 튜더’ 이야기다. 그녀는 하고 싶었던 일인 그림 그리는 것을 직업으로 가졌고, 중년 이후에는 살고 싶었던 곳인 버몬트주에 정착해서 30만 명의 넓은 정원을 가꾸며 평소 감화됐던 아미쉬(Amish) 방식의 삶을 실천한다. ‘타샤’는 네 자녀와 남편을 부양하고 사람과 부대낌 없이 살 수 있게 해준 그림에 감사를 표하며 혼자만의 고요한 시간을 매우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고 주어진 것에서 행복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9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그림 그리고, 정원을 가꾸고, 작은 새를 품에 안아 키우고, 애견 ‘코기’와 대화를 나누는 ‘타샤’의 일상을 따라가는 <타샤 튜더>는 ‘타샤’의 그림과 같은 맑고 섬세한 결을 지닌 정갈한 다큐멘터리다. 마츠타니 미츠에가 탄생 100주년 기념, 10년의 취재 끝에 완성했다.


2018년 9월 13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타샤 튜더’의 그림과 동화에 평소 관심 많았다면, 꼭 보시길
-한적한 교외에서 정원과 텃밭 가꾸고, 동물들과 함께하는 삶을 꿈꾸는 당신
-요즘 여러 가지로 마음이 심란하고 머리가 복잡했다면, 휴식을…
-자연주의적인 삶, 누군가에겐 힐링과 위로가 되겠지만 누군가에겐 사치로 보일 수도
-평소 ‘타샤 튜더’의 그림과 동화를 선호하지 않았다면, 감흥 역시 적을지도
-자연과 동물…. 그보다는 사회적 이슈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며 같이 고민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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