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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와 사랑을 동시에 빚는 로맨틱 레시피 (오락성 6 작품성 5)
리틀 이태리 | 2018년 12월 6일 목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도날드 페트리
배우: 엠마 로버츠, 헤이든 크리스텐슨
장르: 코미디, 로맨스, 멜로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101분
개봉: 12월 6일

시놉시스
어린 시절을 함께한 ‘니키’(엠마 로버츠)와 ‘리오’(헤이든 크리스텐슨)는 둘도 없는 친구이자 경쟁자였다. 하지만 세계적인 셰프를 꿈꾸는 ‘리키’가 런던으로 떠나고, 피자 대회에 함께 출전한 양가 부모님마저 알 수 없는 이유로 앙숙이 돼 버리면서 두 사람은 서먹해진다. 새 메뉴 레시피 개발을 앞두고 고향을 찾은 ‘니키’는 부모님의 피자 가게를 도우며 레시피를 연구하던 ‘리오’와 재회한다. 양쪽 가족들은 여전히 으르렁대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어린 시절과는 다른 묘한 감정이 깃드는데…

간단평
좁은 지역사회를 떠나 대도시 런던으로 향한 소녀는 유명 셰프로 성공한다. 그와 절친했던 소년은 고향에 남아 부모님의 피자 가게 일을 도우며 자기만의 피자 레시피를 연구한다. 어른이 되어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은 어린 시절에는 느끼지 못했던 묘한 이성적 감정에 설레기 시작한다. 캐나다의 작은 마을 리틀 이태리를 배경으로 하는 <리틀 이태리>는 두 주인공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그린다. 서먹하던 두 사람은 각자의 피자 레시피를 공유하며 조금씩 사랑과 낭만을 빚어 나간다. 이야기 전개는 다소간 허술한 데가 있지만, 적당한 섹드립과 웃음을 녹여낸 두 주인공의 로맨스가 달달한 설렘을 안기는 편이다. 잊을만 하면 서로 으르렁대는 양쪽 가족의 유쾌한 한바탕이 어우러져 전반적으로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여주인공의 할머니, 남주인공의 할아버지까지 맞물린 로맨스가 이야기의 한 부분을 흐뭇하게 책임진다. 줄리아 로버츠의 조카이자 에릭 로버츠의 딸인 엠마 로버츠가 ‘니키’역을 맡았다. <스타워즈 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2002)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 역을 소화한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그의 로맨스 상대 ‘리오’역으로 분한다.



2018년 12월 6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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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함께 자란 두 사람, 어른이 되어 재회한 뒤 티격태격, 알콩달콩! 로맨틱 코미디 장르 좋아한다면 나쁘지 않을 선택
-셰프로 성공한 여자, 피자 레시피를 연구하는 남자. 두 사람이 함께 만든 피자는 어떨까? 음식 영화 좋아한다면 구미 당길 듯한 설정
-애틋하고 아련한 로맨스, 진지한 통찰 안기는 사랑 이야기 선호하는 편이라면 전반적인 작품 분위기가 가볍고 허술하게 느껴질 듯도
-익숙한 에피소드, 흔한 관계, 일반적인 메시지.. 사람에 따라서는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인 로맨틱 코미디 중 하나라고 생각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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