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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 하지마, 친구와 이웃이 있잖아! (오락성 7 작품성 6)
그린치 | 2018년 12월 19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스콧 모시어, 야로우 체니
배우: (목소리) 베네딕트 컴버배치, 퍼렐 윌리엄스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90분
개봉: 12월 19일

시놉시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은 후빌 마을, 사람들은 거대한 트리를 장식하고 선물을 준비하기에 여념 없다. 평소 크리스마스를 가장 싫어하는 심술꾸러기 ‘그린치'는 기대에 찬 사람들의 모습이 영 꼴 보기 싫다. 충실한 집사 견공 ‘맥스’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훔치기로 결심한 ‘그린치’, 썰매를 끌 순록을 섭외하러 나서는데….

간단평
후빌 마을 사람 누구나 고대하고 고대하는 크리스마스, 이 떠들썩한 축제가 너무 싫은 나머지 훔쳐버리겠다고 마음먹은 외톨이가 있다. 짐 캐리 주연의 실사 영화 <그린치>(2000)로 일찍이 선보인 바 있는 '그린치' 캐릭터가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탄생,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관객을 찾는다. ‘그린치’는 마을을 내려다보는 높은 외딴곳에 위치한 집에서 쓸쓸히 살며 사람들의 행복해하는 모습을 엿보며 질투심에 사로잡히곤 한다. 영화는 그가 그토록 크리스마스를 싫어하게 된 사연을 서서히 드러내며 초록 털에 배 나온, 누런 이를 지닌 심술 맞은 그린치에게 연민을 유발하고 나아가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긴다. 충분히 예상 가능한 범주에서 전개되고 다소 전형적인 사연을 전하지만, <그린치>는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들고 외롭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게 하는 힘을 지녔다. 동화 속 세상을 그대로 옮긴 듯한 아기자기한 풍경과 형형색색 장식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달군다. 츤데레 그린치와 그의 충실한 집사 견공 ‘맥스’, 일당백 거대 순록 ‘프레드’는 뭉클한 파트너십을 펼치며 귀여움을 마구 날린다. 스콧 모시어, 야로우 체니가 공동 연출했다.


2018년 12월 19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크리스마스를 그냥 보내기엔 뭔가 이벤트가 필요한 어린 자녀 둔 부모님, 가족 관람 강추!
-그린치 송을 비롯 랩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활용으로 분위기 업~
-못된 주인공이 결국 개과천선한다는 전형적 이야기. 그다지 끌리지 않는 분
-애니메이션 캐릭터라면 모름지기 귀여움이 최고! 초록색 배 나온 '그린치'가 비호감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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