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브로커와 작전설계자 그리고 금융감독원 사냥개 (오락성 6 작품성 5 )
| 2019년 3월 19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박누리
배우: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장르: 범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15분
개봉: 3월 20일

시놉시스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 빽도 줄도 없는, 수수료 O원의 그는 곧 해고 직전의 처지로 몰린다. 위기의 순간, 베일에 싸인 신화적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되고,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거래 참여를 제안받는다…

간단평
여의도 증권가를 무대로 하는 <돈>은 초보 증권브로커(류준열)와 전설적인 작전설계자(유지태) 그리고 이를 쫓는 금융감독원 사냥개(조우진)라는 삼각편대를 형성한 모양새다. 세 꼭지점 간에 나름 균형을 이뤄 대결 구도를 펼치나 불꽃 튀는 양상까지는 아닌 것이 살짝 아쉽다.

<돈>은 끝이 무딘 칼로 조각한 것처럼 날카롭지도 깊지도 않은 인상이다. 증권가를 좌지우지하는 돈과 정보와 권력의 메커니즘을 파헤치지도 어떤 선명한 깨달음과 감화를 전하지도 않는다. 범죄오락물로서의 쾌감이 세고 강한 것도 아니다. 다만 서사와 캐릭터와 감정선이 어느 하나 도드라지지 않고 조화를 이룬 것은 강점으로 연하고 깔끔한 맛을 일궈낸다. 무엇보다 류준열의 팬이라면 선물 같은 작품일 듯하다. 그가 등장하지 않는 장면을 꼽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얼굴로 열일한다.

<남자가 사랑할 때>(2013)<베를린>(2012)<부당거래>(2010) 등의 연출부와 조감독 출신인 박누리 감독의 데뷔작으로 장현도 작가의 소설 ‘돈’(2013)을 감독이 직접 각색·연출했다.


2019년 3월 19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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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가를 무대로 초보 주식 브로커와 작전 설계자의 주가 조작 현장, 색다른 소재~
-류준열 ×유지태×조우진, 외꺼풀 눈을 지닌 그들의 담백한 매력! 특히 마지막 부분 세 배우가 한 장면에 잡히는데...
-외화 <빅쇼트><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등의 수준을 기대했다면. 덜 전문적이고 덜 탐욕스럽다는
-그들이 벌어는 여러 주가 조작 작전들, 주식을 잘 하는 사람이 볼 본다면…과연?? 검증을 거쳤는지 의문이 들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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