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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의료 선교에 평생을 바친 ‘독터 박’(Doctor Park) (오락성 5 작품성 5)
아픈 만큼 사랑한다 | 2019년 4월 3일 수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임준현
배우: 박누가
장르: 다큐멘터리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86분
개봉: 4월 3일

시놉시스
제대로 된 의료 시설이 없어 간단한 질병으로 목숨을 위협받고 죽음까지 맞아들여야만 하는 필리핀 오지 마을에서 한국인 의사 ‘박누가’는 1989년부터 30년 넘게 의료 선교를 이어왔다. 그는 1992년의 췌장암 수술, 2016년의 위암 재발 이후에도 누가병원을 운영하며 봉사를 계속한다.

간단평
<아픈 만큼 사랑한다>는 시한부로 살면서도 타인을 위해 헌신한 의사 박누가 씨의 삶을 담은 한편의 동화 같은 다큐멘터리다. 2012년과 2016년 KBS <인간극장>에서 두 차례 그의 이야기를 다룬 임준현 감독이 2018년 박누가 씨의 별세 이후 다시 필리핀을 찾아 완성했다. 영화는 한국에서의 보장된 삶을 포기한 박누가 씨가 필리핀 오지 사람들을 찾아가고, 치료하고, 교감했던 과정을 소상히 기록한다. 큰 병을 얻고 난 뒤에도 자신의 치료보다는 의료 선교에 집중하는 그에게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표하는 필리핀 사람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배경음악 등 종교적 색채가 비종교인에게는 다소 이질적일 수 있고, 실존 인물의 삶을 기록하는 역할에 가까운 작품 특성상 주인공에 관한 앎과 애정이 없는 관객에는 감흥이 덜할 수도 있다. 다만 위대한 면모를 보여준 한 인간의 삶을 경외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는 까닭에, 일단 감상을 시작하면 무난히 지켜볼 수 있는 작품이다. 배우이자 감독인 추상미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2019년 4월 3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의료 선교에 큰 뜻 있는 당신이라면, 한참을 앞서 그 뜻을 실천한 박누가 씨의 삶과 맞닿아 보길
-<인간극장> ‘아픈 만큼 사랑한다’ 와 ‘그 후’ 두 편 모두 봤다면, 주인공 박누가씨의 별세 이후의 상황 접해보는 것도…
-종교 없는 당신, 종교적인 색채 강한 작품은 굳이 찾아보지 않는 편이라면
-실존 인물의 삶을 추모하고 기리는 다큐멘터리, 주인공에 관한 앎과 애정 없는 상황이라면 관심도 낮을 수 밖에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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