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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사람에 뜻밖에 위로받다 (오락성 7 작품성 7)
뷰티플 마인드 | 2019년 4월 19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류장하, 손미
배우: 심환, 허지연, 김건호, 김민주, 김수진
장르: 다큐멘터리, 음악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97분
개봉: 4월 18일

시놉시스

10세부터 30세, 천재부터 노력파, 장애부터 비장애 이렇듯 '뷰티플마인드 뮤직 아카데미'는 다양한 멤버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다. 개성 강한 이들이 모여 각자 연주한 선율이 어우러져 하나의 하모니를 완성하기까지 멤버들은 그렇게 서로에 관해 알아간다..

간단평

'가제트'와 '타마마' 등등 셀프 애칭을 짓는 '환'(심환), 수준급 기타 연주 실력으로 음악대학교에 합격한 재능과 매력 만점인 친구로 영롱한 기타 선율을 선물한다. 10살 '건호'(김건호), 이 어린 피아니스트는 평소 귀요미 모습과 달리 피아노 앞에 앉으면 진지한 자세로 놀라운 연주 실력을 뽐낸다. 시각장애인 최초로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입학한 첼리스트 '민주'(김민주),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의 최고 유망주다.

<뷰티플 마인드>는 '뷰티플마인드 뮤직 아카데미' 아이들의 2018년 초겨울부터 여름까지의 시간을 기록한다. 그 시간을 따라가다 보면 기타,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등의 아름다운 음악과 그보다 더 마음을 사로잡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영화는 <꽃피는 봄이오면>(2004)의 故 류장하 감독의 따뜻한 시선과 균형 있게 아이들을 바라본 손미 감독 그리고 <8월의 크리스마스>(1998)부터 <덕혜옹주>(2016)까지 한국 영화의 독보적인 음악 감독인 조성우 감독의 협업으로 완성한 음악 다큐멘터리다.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깨고 음악으로 하나 되는, 뜻밖의 위로를 선사한다.


2019년 4월 19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음악 다큐멘터리? 완전 음.알.못인데 어렵지 않을까 혹시 걱정했다면, 전혀 상관없습니다
-내가 다큐멘터리를 이렇게 열심히 보다니! 깊이 빠져든 자신을 문득 발견할지도
-순수히 연주 실력만 놓고 판단하겠다면..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 할 수도
-다큐멘터리 역시 연출, 영화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감흥 작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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