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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라고 공포에 떠는 건 등장 인물뿐 (오락성 3 작품성 3)
폐교 | 2019년 9월 6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최효원
배우: 천이슬, 이윤수, 서도현, 황명환, 안상은, 윤대희
장르: 공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81분
개봉: 9월 5일

시놉시스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던 ‘유라’(천이슬)는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난다. 촉망받는 화가로 잘나가는 ‘진태’(황명환) 비롯해 10년 만에 모인 여섯 친구는 차를 타고 가던 중 사고를 당하고 낯선 곳에서 깨어난다. 그곳은 바로 그들이 다녔던 고등학교로 현재 폐교된 상태인데…

간단평

보통 공포 영화에 있어 중요한 것은 공포의 강도 그리고 장르적 쾌감을 얼마나 끌어 올리냐이다. 때문에 타 장르보다 개연성과 현실성을 한 수 접고 들어가 감상하게 되는데 <폐교>는 이런 점을 감안한다 해도 부족한 면이 상당히 보인다. 여러 공포물에서 봐왔던 그대로 전형성과 클리셰를 답보하기만 할 뿐 한치도 전진하지 못한 모습이다. 인과 관계는 둘째 치고 못된 행동의 이유가 특히 치졸하다. 웰메이드 공포가 얼마나 어려운지 입증하는 듯하다. 천이슬과 이윤수 등 신인 배우들에게 무대를 마련해 준 것에 의미가 있다.


2019년 9월 6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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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물이라면 수집하듯 빼놓지 않고 보는 마니아라면
-신인 배우들이 대거 등장, 그중 특별히 좋아하는 배우 있다면 팬심으로
-학교 공포?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색다른 서사와 공포를 기대했다면
-영화 볼 때 배우의 연기를 중시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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