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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의 신 그리고 인간 에릭 클랩튼의 면모들 (오락성 5 작품성 6)
에릭 클랩튼: 기타의 신 | 2020년 1월 22일 수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릴리 피니 자눅
배우: 에릭 클랩튼
장르: 다큐멘터리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134분
개봉: 1월 23일

간단평
<에릭 클랩튼: 기타의 신>은 영국 출생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에릭 클랩튼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에릭 클랩튼이 등장하는 일상적인 영상에 당사자와 주변인 인터뷰 목소리로 재구성한 이야기를 더했다. 블루스에 기반을 두고 시작한 음악 활동과 야즈버드, 크림 등 밴드 소속 시절의 일화를 찬찬히 들려주는 한편, 에릭 클랩튼의 개인적인 사연이 차지하는 비중도 적지 않다. 친엄마에게 존재를 부정당한 상처, 친구이자 비틀즈 멤버였던 조지 해리슨의 아내 패티 보이드에게 지나친 관심을 보이며 시작된 문제, 마리화나와 헤로인에 과도하게 의존하던 시절 등 암울한 내용도 함께 담겼다. 다만 공연 실황 비중이 높은 <휘트니>(2018),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연출을 보여준 <닥치고 피아노!>(2018) 등 음악예술가를 다루며 앞서 국내 개봉한 다큐멘터리에 비하면 다소 무난한 감도 있다. <러위>(1991)를 연출한 릴리 피니 자눅 감독의 2017년 작이다.

2020년 1월 22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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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에릭 클랩튼의 일대기 총망라한 다큐멘터리 놓치고 싶지 않다면
-야즈버드, 크림 등 밴드를 거쳐간 그의 음악 세계뿐만 아니라 인간적이고 개인적인 사연까지 속속들이 알고 싶다면
-마치 공연장에 온 듯한 에릭 클랩튼의 기타 연주에 푹 빠져들 기대 중이라면… 연주 분량 다소 아쉬울 수도
-엄마와의 암울한 관계, 친구의 아내를 사랑한 까닭에 생긴 갈등… 텁텁한 여러 내용 망설여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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