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런던 올림픽, 강력한 이권에 맞서 가족을 구하라 (오락성 5 작품성 4)
와일드 시티 | 2020년 6월 19일 금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론 스캘펠로
배우: 샘 클래플린, 조 클래플린
장르: 액션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103분
개봉: 6월 17일

간단평
2012년 런던올림픽 개최를 확정 지은 영국, 이권을 노리는 조직 보스 ‘클리포드’(티모시 스폴)는 토지 보상을 앞둔 땅을 강제로 빼앗고 땅 주인을 살해한다. 어린 형제는 살해된 아버지 사건의 전말을 알지 못한 채로 성장한다. 시간이 흐르고, 교도소를 복역한 뒤 권투선수로 살아가는 형 ‘리암’(샘 클래플린)은 불법 자금 세탁에 발을 들인 동생 ‘숀’(조 클래플린) 때문에 다시 어두운 일에 휘말리고, 그곳에서 아버지를 죽인 ‘클리포드’와 마주치게 된다.

<와일드 시티>는 올림픽이라는 거대한 국가적 행사를 앞두고 낙후된 도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비정한 폭력을 배경 삼는 액션 영화다. 어느 정도 규모 있는 이야기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경찰, 기자 등 주변 인물을 활용하는 데 한계를 보인다. 조직 보스와 젊은 형제 사이에서 벌어지는 폭력성 짙은 액션으로 영화의 볼거리 폭이 좁아지지만, 액션 그 자체만 놓고 본다면 가볍게 소비할 만하다. <헝거게임> <미 비포 유>의 샘 클라플린이 주인공 ‘리암’역으로 분한다.

2020년 6월 19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2012년 런던 올림픽, 토지 보상 두고 벌어진 도시 잔혹사… 규모 있는 이야기 다루는 액션 영화 끌린다면
-토지 보상금 꿰차고 부동산 재벌 된 조직 보스, 인생 꼬일 대로 꼬여버린 형제. 결국 다시 만나는데… 어느 정도 긴박감 느껴진다면
-올림픽에 얽힌 비정한 사연, 꽤 규모 있는 이야기 기대했는데… 뒤로 갈수록 액션으로만 좁혀지는 영화 흐름에 다소 실망할 것 같다면
-사람 죽이는 방법도 가지가지(?) 액션 영화라고 해서 꼭 폭력적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라면
0 )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