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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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딩성
배우: 성룡, 왕대륙, 타오
장르: 액션, 코미디
등급: 12세 관람가
시간: 124분
개봉: 6월 30일
간단평
1940년대 중국, 기차역에서 일하는 작업반장 ‘마위안’(성룡)은 우연히 일본군에 쫓기는 팔로군 부상병 ‘다궈’(왕대륙)을 숨겨준다. 이미 함께 일하는 철도 노동자들과 비밀스러운 항일 게일라 부대를 조직한 바 있는 ‘마위안’은 ‘다궈’가 못다 이룬 다리 폭파 작전에 힘을 보태려 한다. <레일로드 워>는 시대 배경, 소재, 캐스팅 면에서 전적으로 중국인의 입맛을 맞출 수 있는 방식으로 기획된 콘텐츠다. 일본에 맞서는 중국인들의 활약을 전면에 내세우고 중화권 대표 스타 성룡, <나의 소녀시대>(2015)의 왕대륙, EXO 전 멤버 타오 등을 캐스팅해 작품 주목도를 높였다. 성룡 주연의 코믹 액션 영화가 선보여온 작품과 흡사하게 크고 작은 액션 기술이 가벼운 리듬감 안에서 구현된다. 이정도 정보만 들어도 어떤 종류의 재미를 예상하고 제작된 영화인지 짐작할 수 있을 텐데, 손쉽게 읽히는 영화의 수가 중국을 제외한 해외 관객에게 얼마만큼 매력 있게 다가올지는 미지수다. 성룡 주연의 <폴리스 스토리2014>(2013)를 연출한 딩성 감독의 2016년 작품으로, 이 작업 이후 <영웅본색4>(2018)에서 왕대륙을 다시 캐스팅했다.
2021년 6월 30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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