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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들어간 NBA 르브론 제임스의 농구 진검승부 (오락성 6 작품성 6)
스페이스 잼: 새로운 시대 | 2021년 7월 15일 목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말콤 D.리
배우: 르브론 제임스, 세드릭 조, 돈 치들
장르: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코미디, 가족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115분
개봉: 7월 15일

간단평
대성한 NBA 농구선수 아빠 ‘킹 제임스’(르브론 제임스)는 아들 ‘돔 제임스’(세드릭 조)에게 농구 선수의 길을 강권하지만, 아들은 실제 경기보다는 가상 농구 게임 설계에 훨씬 재능을 보인다. 영화 출연 제의를 검토하기 위해 아들과 ‘워너 3000 엔터테인먼트’를 찾은 ‘킹 제임스’는 갑자기 사라진 아들이 워너 사의 메타버스인 ‘툰 월드’에 빨려 들어갔다는 걸 알게 된다. 빌런 AI(돈 치들)는 가상 농구 게임에서 이겨야만 아들을 현실 세계로 데려갈 수 있다고 엄포를 놓는데… ‘킹 제임스’는 어쩔 수 없이 트위티, 벅스 버니, 포키 피그 같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함께 팀을 짜고 상대편과 농구 진검승부(?)를 벌이기로 한다.

<스페이스 잼: 새로운 시대>는 실제 농구 게임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파워업, 시간 통제와 디지털 기술을 응용한 각종 반칙(?)이 난무하는 왁자지껄 게임판을 구현한다. 워너브러더스가 만든 수도 없이 많은 2D, 3D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재기발랄한 장면을 연출해낸다.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가상 세계에 진입한 주인공을 소재로 한 개성 있는 오락 영화다. 다만, 일단 내놓으면 그 자체로 법칙이 되는 메타버스 속 농구 게임의 변주 법칙이 끝도 없이 이어지면서 초반의 색다른 재미를 넘어 다소 피로하게 반복되는 느낌도 있다. 보는 이의 즐거움보다 만드는 사람들의 재기 발휘에 더 중점을 둔 듯한 아쉬움이 남는다. NBA를 종횡무진한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가 출연하고 말콤 D.리 감독이 연출했다. <블랙 펜서> 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제작을 맡았다.


2021년 7월 15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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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휩쓴 르브론 제임스가 영화에! 워너브러더스 가상 세계 ‘툰 월드’에 빠져들어 게임 캐릭터와 농구 진검승부를? 상상만으로도 짜릿하다면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 캐릭터 총출동! 트위티, 벅스 버니, 포키 피그 등 2D, 3D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혼연일체 궁금하다면
-메타버스 속 농구 게임, 일단 내놓으면 전부 법칙이라는 변주된 농구 게임이 끝도 없이 이어지고… 색다른 재미를 넘어 좀 피로할 수도
-메타버스가 뭔데? 나랑은 너무 거리 먼 가상 세계 이야기. 기초적인 앎조차 전무한 상황이라면 충분히 즐기기에는 난해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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