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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 장인들의 관록! (오락성 6 작품성 6)
티켓 투 파라다이스 | 2022년 10월 13일 목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감독: 올 파커
배우: 줄리아 로버츠, 조지 클루니, 케이틀린 디버, 막심 부티에, 루카스 브라보
장르: 로맨스, 코미디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3분
개봉: 10월 12일

간단평
20년 전, 5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한 후 서로 원수처럼 지내던 ‘조지아’(줄리아 로버츠)와 ‘데이빗’(조지 클루니). 대학을 졸업하고 대형 로펌 입사를 앞둔 딸 ‘릴리’(케이틀린 디버)가 졸업 여행을 떠난 발리에서 만난 남자와 결혼하고, 변호사가 되기를 포기하겠다고 선포하자 그들은 이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동맹을 맺는다.

<노팅 힐>(1999),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2000), <러브 액츄얼리>(2003),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 등 로맨스 영화의 대명사들을 내놓으며 로맨스 명가로 자리잡은 제작사 워킹 타이틀이 신작을 내놨다. <티켓 투 파라다이스>는 이혼한 부모의 재결합과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된 딸의 불같은 사랑, 두 가지의 로맨스를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90년대 로코의 아이콘인 줄리아 로버츠는 한참 어린 남자와 열렬한 연애 중인 ‘조지아’로, 조지 클루니는 20년간 독수공방하며 사사건건 ‘조지아’의 꼬투리를 잡는 찌질한 중년 남자 ‘데이빗’으로 분했다. 앞서 <오션스> 시리즈에서 이혼한 부부를 연기한 바 있는 두 사람은 20여년 만에 중년의 이혼 부부로 또다시 호흡을 맞췄는데,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거리는 앙숙 같은 모습부터 서로의 진심을 깨닫고 다시 마음을 열게 되는 로맨틱한 순간까지 오래된 로맨스 공력으로 거뜬하게 소화해낸다. 배경이 되는 발리의 풍경도 큰 볼거리 중 하나다. 관광지로서의 발리뿐만 아니라 발리 사람들의 전통과 문화까지 담아내기 위해 제작진은 문화 관련 자문가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고. 다코타 패닝 주연의 <나우 이즈 굿>(2012), 국내에서 229만 관객을 동원한 <맘마미아!2>을 연출한 올 파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2022년 10월 13일 목요일 | 글_이금용 기자(geumyo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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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 시리즈, <컨페션>(2002), <머니 몬스터>(2016)에 이어 다섯 번째 호흡을 맞춘 줄리아 로버츠와 조지 클루니의 찰떡 호흡이 궁금하다면
-부부가 이혼한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 이혼 부부의 유턴 로맨스에 공감하기 어려울 것 같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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