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이 세상에서 가장 쓰디 쓴 사랑노래
헤드윅 Hedwig and the Angry Inch | 2002년 8월 13일 화요일 | 김현수 이메일


00. 전곡 연속듣기
01. Tear Me Down
02. Origin of Love
03. Angry Inch
04. Wicked Little Town
05. Wig in a Box
06. The Long Grift
07. Hedwig's Lament
08. Exquisite Corpse
09. Midnight Radio
10. Nailed
11. Sugar Daddy
12. Freaks
13. In Your Arms Tonight
14. Wicked Little Town (Hedwig Version)

Directed by : 스티븐 트래스크

2002년 8월, 한여름철이 되어서야 비로소 한국관객을 찾은 록-뮤지컬 [헤드윅 Hedwig and the Angry Incy] 의 시작은 한참을 거슬러 올라간 1994년도에 시작되었다. 주로 일반적인 성적취향을 조금 빗겨나갔을 뿐인 레즈비언 (Lesbian), 게이 (Gay), 드렉퀸 (Drang-Queen) 들 사이에서 공연되었던 레뷰 (Revue : 춤, 노래 따위를 함께 엮은 희극) 형식의 일인극으로 무대에 올랐었다. 드디어 1998년 2월 14일 오프-브로드웨이 (Off-Broadway : 미국 연극의 중심역활을 해 온 브로드웨이 연극이 대자본을 필요로 하는 상업연극으로 변모한 데 대한 반발로,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일어난 소극장 또는 그 연극운동을 말한다. 제작비 절감과 새로운 사회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예술적으로 우수한 연극을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대에 오르게 된다.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Hedwig and the Angry Inch] 는 연극배우 존 카메론 미첼 (John Cameron Mitchell) 이 뮤지컬의 희곡과 연출을, 스티븐 트래스크 (Stephen Trask) 가 작곡과 작사를 담당하고 있다. 2년동안의 공연으로 1억3천4백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수익과 또한 오프-브로드웨이 작품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빌리지 보이스 오비 시상식 (The Village Voice OBIE Awards : Off-Broadway Theater Awards) 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모두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뮤지컬 무대에서의 성공에 힙입어 2001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지며 영화에서 역시 존 카메론 미첼은 각본과 연출, 주연에까지 도전하게 되 역시 음악은 스티븐 트래스크가 담당하게 되는등 뮤지컬 스탭들의 대부분이 영화 제작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록-뮤지컬 영화로서의 내실을 다지게 된다. 영화 [헤드윅 Hedwig and the Angry Inch] 역시 그해 선댄스 영화제 (Sundance Film Festival) 에서 감독상과 관객상을 동시에 수상함으로써 뮤지컬에서 입증된 작품성과 흥행성을 영화로까지 고스란히 되물림 받게 된다.

영화 [헤드윅 Hedwig and the Angry Inch] 는 상당부분 [록키 호러 픽쳐 쇼 Rocky Horror Picture Show], [프리실라 Adventures of Priscilla, Queen of The Desert, the], 그리고 [벨벳 골드마인 Velvet Goldmine] 과 닮아 있다. 위에 언급된 영화들 모두가 전면이든 측면이든 간에 음악을 주 소재로 한 영화라는 점과 또한 그보다 더욱 강한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것, 바로 성정체성에 대한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주인공의 몸부림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은밀한 몸부림은 드렉퀸을 연상시키는 듯한 과장된 의상과 메이크업 (황금발 파라포셋 헤어스타일 이라든가 타이트한 망사소재의 의상과 두 눈을 후벼팔듯한 기세의 번쩍임을 자랑하는 스팡크가 수놓여진 치렁치렁한 망사, 95% 의 펄 함유를 자랑하는 퇴폐적인 화장술…), 캠프 (Camp : 과장되고 우스꽝스러운 몸짓) 적인 무대 매너와 가공할만한 선동력을 자랑하는 락사운드로 점철되어 있다. [헤드윅] 역시 이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 놓여져 있음은 두말할 나위없는 명백한 사실이다.

4 )
moruhae
OCR버전으로 들어본후 나는 우리나라에서 부르는 헤드윅 OST는 아예 못듣겠음.. 정말 명반!   
2011-06-22 14:28
ldk209
성난 1인치로 세상과 맞서다....   
2009-03-15 14:46
fatimayes
뭐 너무나 유명한~   
2008-05-07 10:57
qsay11tem
감동적이에요   
2007-07-22 14:39
1

 

1

 

  • 2007년 3월 28일 수요일 | 쏜다
  • 2007년 3월 2일 금요일 | 하얀거탑
  • 2007년 1월 26일 금요일 | 허브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