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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칸영화제 생뚱 스케치! '칸', '칸' 하는데 기자들은 대체 ‘칸’에서 뭘하나?
5월 11일~22일 열리는, 제58회 칸국제영화제 | 2005년 5월 18일 수요일 | 심수진 기자 이메일

작년에 ‘칸’에서 들려왔던 소식을 기억하는지? 영예의 ‘황금종려상’은 마이클 무어 감독의 논쟁적 다큐멘터리 <화씨 9/11>이 수상했었고, 이어 2등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차지하면서, 나라가 들썩거렸던(?) 순간을 말이다.

그 기억이 가물가물해질 무렵, 올해 58회째를 맞이하게 된 칸국제영화제가 지난 5월 11일(현지시간) 개최됐다. 작년엔 <올드보이>,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두 편이나 경쟁작에 오르면서, 당시 영화판에는 우스갯 소리로, 웬만한 영화 기자들이 괴나리 봇짐 지고 ‘칸’으로 떠난 나머지, 국내가 썰렁해졌다는 뼈있는 농담들이 풍미했더랬다.

올해는 경쟁작이 한 편도 없어, 그저 잠잠하게 지나치는가 했는데, 아다시피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이 뒤늦게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하여,‘비행기삯도 만만찮은데 가지마!’ 했던 신문사들 중엔, 부랴부랴 기자들을 ‘칸’으로 보낸 곳도 없지 않아 있을 것이고, 가벼운 단신 기사로 처리하려다 비중있는 특집기사로 편집방향을 바꾼 매체들도 생겼을 것.

뭐, 어찌됐건 벌써 중반에 접어든 칸에선 갖가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영화전문지의 경우가 아니라면, 주로 국내 영화나 배우와 관련된 소식이지만!). 공식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이 기자회견을 가졌다는 소식, 아니면 <아파트>, <야수>, <그때 그사람들>, <혈의 누>, <외출> 등 우리 영화들이 외국 어디어디에 얼마에 팔렸다더라 하는 필름 마켓 소식도 적잖게 들려온다. 그런가하면, 깜찍한 여배우 모양이 ‘칸’에서 영어실력을 발휘했다는 등 쥐어짜기식 기사들도 정보의 바다를 헤엄치는 우리들의 눈을 열심히 찌르고 있는 참이다.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김기덕 감독의 <활>, ‘감독주간’에 <주먹이 운다>와 <그때 그 사람들>, ‘시네 파운데이션’ 부문에 심민영 감독의 <조금만 더>가 초청됐다는 등 우리나라 작품의 구체적인 진출 상황까지, <극장전> 때문인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고 있는 제58회 칸국제영화제. 그러다보니 과연 전 세계의 눈이 총총 빛날, ‘황금종려상’은 누구의 어느 작품에게 돌아갈까, 기자도 몹시 궁금하다.

그렇다! 어찌 궁금하지 않겠는가. 벌써 그 관람의 기억이 아련한 향수로 남아있는 <택시 드라이버>, <양철북>, <미션>, <파리 텍사스>같은 작품들부터, <펄프픽션>, <우나기>, <영원과 하루>, <엘리펀트>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머리와 가슴을 상당히 심각하게 두들겼던 숱한 명작들의 출신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바로 이 ‘칸’이니 말이다.

● ‘칸’은 누가, 왜 가나?

하지만 살짝(?) 민망스럽게도 이 기사는 ‘칸’에 대한 본격기사가 아니다. 올해 <극장전>을 포함한 20편의 경쟁작들이 어떤어떤 작품들이며, 그 스토리랄지 수상가능성을 짚어보는 것. 아니면, 이 프랑스의 휴양도시 칸을 찾은 세계적인 스타들로는 누가 있는지 그 레드 카펫 스케치 등을 원한다면, 주저없이 눈길을 거두셔도 된다.

기자는 지금 ‘칸’이 아닌 ‘한국’이며, 따라서 아무리 머리를 굴려본들, 지중해의 유혹을 외면한채, 국내에 송고할 기사들에 머리털 빠지고 있을 다른 기자들의 정보력을 따라잡을 수 없다.

대신, 도대체 ‘칸’, ‘칸’ 하는데(게다가 ‘칸’이 맞는지 ‘깐느’가 맞는지 매체들마다 표기도 중구난방인!), 괴나리 봇짐 지고 떠난 그 적잖은 기자들은 열흘이 넘는 긴긴 시간, ‘칸’에서 뭘하며 지내는지 알려드리고자 한다. 가지도 않고 어떻게? 몇 년 전 우연찮게 칸국제영화제에 갔던 기자의 얄팍한 기억을 더듬어서 말이다.

일명 칸국제영화제에 대한 철저히 사적(私的)인 ‘A to Z’라고 할까. 먼저, ‘칸’에는 누가, 어떻게 가게 되는지부터 차근차근 짚어보기로 하겠다. 첫째,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취재기자들을 꼽을 수 있겠다. 사진기자들을 포함한 취재기자들은 ‘칸’이 개막되기 몇 개월전, ‘아이디 카드’ 신청서를 영화제측에 보낸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칸을 취재해온 매체의 경우, 전년도에 그 매체에서 실었던 ‘칸’기사를 ‘우리는 이렇게 이렇게 칸을 다뤘소!’라고 말해주는 증빙자료로써 첨부한다.

처음 취재요청하는 매체의 경우 회사소개서와 취재기자의 기자증, 명함 등을 보내고 난뒤, 영화제측에서 아이디 카드 신청서를 보내주길 기다린다는데, 이때 백이면 백 다되는지, 거절당하는 경우도 있는지는 솔직히 기자도 잘 모르겠다.

둘째, <극장전>같이 공식장편경쟁부문에 초청됐거나 비경쟁 부문, 단편 경쟁 부문 등에 오른 영화들을 제작한 각 제작사들의 관계자, 감독, 배우 등도 칸에 가게 된다. ‘이병헌, 신민아 레드 카펫 밟는다’와 같은 기사들을 올해 볼 수 있었던 것도, <달콤한 인생>이 비경쟁 부문에 올랐기 때문. 비경쟁부문은 비록 트로피를 놓고 겨루는 것은 아니지만, 기자회견이 개최되는 등 충분히 취재기자들의 주목을 받게 되는 섹션.

셋째, CJ 엔터테인먼트, 시네마서비스, 쇼박스, 쇼이스트 등 칸 필름마켓에 부스를 차려놓고, 우리영화를 해외에 세일즈하는 업체의 관계자들도 칸에 간다. 반대로, 괜찮은 해외영화를 사러 가는 수입업자나 국내 유수 영화제들의 프로그래머들도 나중에 그들 영화제에 상영할 수작들을 미리 탐방하기 위해 이 멋진 휴양도시, 칸을 찾는다.

● ‘레벨’을 정해주마?

흠, 대략 이러한 상황이고, 이들에겐 ‘칸’을 방문하는 그 목적이나 영화제측이 생각하기에 이 사람은 VIP인가 아닌가라는 의미가 될 수도 있는 각기 다른 레벨로 된, 아이디 카드를 부여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다섯 가지 색깔의 아이디 카드가 있다는데, 그중 가장 좋은 색깔은 흰색이라고(보다 자세한 사항은 죄송하게도, 기자도 잘 모르겠다...).

‘어라, 그러면 일반관객들은 이 영화제에 참여할 수 없는건가’궁금하실 듯. 물론이다. 칸에는 위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일체 출입할 수 없다. ‘에이,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들어가서 보면 되지!’ 싶겠지만, 각 극장 입구, 특히 레드 카펫 행사 등이 진행되는‘팔레 드 페스티벌’같은 건물 앞에는 결코 친절하지 않은, 깐깐함 초절정인 아이디 카드 체크 요원들이 지키고 서 있다. 몇 초간, 또는 (운나쁘면) 몇 분 간, 아이디 카드의 사진과 내 ‘면상’이 일치되는지 그 사람의 통과 신호가 떨어지길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가방을 지참했을 경우, 소지품도 쫙 펼쳐보여야 한다(이와 같은 일련의 행동이 곧 죽어도 싫은 사람은 어쩌냐구? 그럼 그냥 영화 안 보고, 놀면 된다! 뭐, 그런 사람은 한번도 못봤지만서도!).

사실, ‘프레스 아이디 카드’와‘마켓 아이디 카드’가 정확히 어떻게 다른 표식으로써 구분돼 있었는진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어쨌거나 기자들의 경우, 필름 마켓에서 상영되는 영화들도 제한없이 볼 수 있다. 이런저런 전시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세계 각국이 차려놓은 부스들을 구경하는 재미로도, 하루는 충분히 재밌는 시간을 지낼 수 있다.

‘부산’, ‘전주’, ‘부천’등 국내에서 열리고 있는 굵직한 국제영화제를 한번이라도 관람한 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칸에도 하루 스케줄을 짤 수 있는 시간표가 구비돼 있다. 그 리플릿을 들고, 시간이 겹치지 않게 자신이 보고 싶은 영화들을 극장 잘 찾아서 보면 되는 것(흠, 영어권 영화는 자막없고, 비영어권 영화는 영어자막이 기본이니, 잉글리쉬가 관건이긴 하지만...).

기자들이라면, 공식장편경쟁부문에 오른 작품들은 빠짐없이 봐야 할 것이고, 그 외에도 각 부문별 화제작들을 요령껏 챙겨서 보면 된다. 특히,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선 ‘비경쟁 부문’에 <스타워즈 에피소드 3>가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는데, 아마도 국내 기자들의 경우, 국내에서 시사회가 열리기 전, 미리 이 영화의 리뷰를 송고하기 위해 신경줄을 곤두세울터(이미 그러기도 했고!).

참, 영화를 보기 전에, 한 가지 재밌는 사항을 알려드리면, 아이디 카드의 색깔에 맞게 선착순 입장된다는 것. 일종의 ‘위계 서열’을 팍팍 느끼게 하는 이 입장 순서때문에라도, 기자는 칸의 기억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 올해 ‘칸’의 ‘메인디쉬’는?

어느 영화제나 상주는 경쟁부문에 시선이 주목되기 마련이다. 칸에 있어선, 우리영화 <극장전>이 초청된 ‘공식경쟁부문’이 코스음식으로 치면 ‘메인디쉬’가 되는데, 이 부문에서 세계의 더듬이가 빠짝 세워지는 황금종려상, 심사위원대상, 심사위원상, 감독상, 각본상, 남녀 주연상, 황금카메라상과 같은 그 트로피의 향방이 가려지게 된다.

말하자면, 올해의 ‘메인디쉬’가 되는, 공식 경쟁작들을 열거하면 <폭력의 역사(A HISTORY OF VIOLENCE)>(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아이(L'ENFANT)(장 피에르 다르덴 & 뤽 다르덴), <진실이 있는 곳(WHERE THE TRUTH LIES)(아톰 에고이얀), <프리 존(FREE ZONE)>(아모스 기타이), <까쉐(CACHÉ)>(미카엘 하네케), <더 베스트 오브 아워 타임즈(THE BEST OF OUR TIMES)>(후 샤오시엔), <브로큰 플라워즈(BROKEN FLOWERS)>(짐 자무쉬), <멜키아데스 에스트라다의 세 번의 장례(THE THREE BURIALS OF MELQUIADES ESTRADA)>(토미 리 존스), <베이싱(BASHING)>(고바야시 마사히로), <그림그리기 또는 사랑하기(PEINDRE OU FAIRE L'AMOUR)>(아르노 라리외 & 장 마리 라리외), <신 시티(SIN CITY)>(프랭크 밀러 & 로베르토 로드리게즈), <천국의 전쟁(BATALLA EN EL CIELO)>(까를로스 레이가다스), <킬로미터 제로(KILOMÈTRE ZÉRO>(히너 살림), <일렉션(ELECTION)>(두기봉), <한번 태어나면 숨을 곳이 없다(QUANDO SEI NATO NON PUOI PIÙ NASCONDERTI)>(마르코 툴리오 지오다나), <라스트 데이즈(LAST DAYS)>(구스 반 산트), <맨덜레이(MANDERLAY)>(라스 폰 트리에), <상하이 드림스(SHANGHAI DREAMS)>(왕 샤오슈아이), <돈 컴 노킹(DON'T COME KNOCKING)>(빔 벤더스), 그리고 우리의 <극장전(Tale of Cinema)>(홍상수)이다.

이와 같은‘메인디쉬’를 맛보고, 수상을 결정짓는 사람들은 기자들이 아니다. 일단의 심사위원들이 해마다 새로이 편성되고, 올해는 <집시의 시간>, <언더그라운드> 등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섹시한 멕시코 배우 셀마 헤이엑, 국내에도 개봉됐으나 많은 사람들이 그 존재조차 잘 모를 <미치고 싶을때>의 파티 아킨 감독, ‘누벨바그의 어머니’라 불리는 아네스 바르다 감독 등으로 꾸려졌다.

● 영화제가 시작되면, 칸은 ‘별’로 물든다!

칸에서 날아오는 소식들을 보면, 수상이 유력하다 어쩐다 하는 기사를 많이들 보셨을 거다. 그거 어떻게 아는지 혹시 궁금하지 않았는지? 다른게 아니라 ‘팔레 드 페스티벌’같은 극장들에 매일매일 신선한 우유마냥 도착돼있는 데일리지(誌) 때문이다(물론, 꼭 그런 건 아니지만!).‘스크린 인터내셔널’, ‘르 필름 프랑세’같은 곳에, 공식장편경쟁작들의 별점이 쫙쫙 매겨지게 되고, 기자들은 이를 보고 나름대로 그 판도를 유추해 보는 것.

하지만 그 추측은 매년 그럭저럭 들어맞을때도 있고, 판이하게 엇나가는 경우도 있다. 기자들의 경우 속전속결 능력이 어느 정도 생명처럼 되버린 만큼, 미리 상 탈 영화, 안 탈 영화 잘 점찍어 가상기사를 써놓은뒤, 이에 들어맞는 자신의 A안, B안 기사를 결과가 발표된 즉시 살짝 바꿔, 송고하면 되는 것.

올해는 질 자콥 조직위원장이 "아시아 영화는 영화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시도로써 세계 영화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식의 언급을 하는 등 아시아 영화 VS 노련한 거장 감독의 대결이 될 듯한데, 과연 에밀 쿠스트리차를 위시한 심사위원단이 어떻게 판가름을 낼지 언제나 그렇듯, 잊고 있듯 지내다 그 반짝반짝 소식들에 눈과 귀를 기울이면 된다.

그렇담, 칸에 간 취재단들은 죽어라 일만 하는가. 글쎄, 그걸 기자가 어찌 알겠는가. 하지만 기자의 눈에 비쳤던 국내 기자들 상당수는 모두들 밤늦게까지 영화를 보고 난뒤, 곧장 숙소로 돌아와 새벽까지 기사쓰기에 여념없던 인상깊은 모습으로 꽉찼더랬다. 투명할만치 푸르른 지중해를 바라보며, 낮이라면 그 나른한 공기에 취해 ‘시에스타’라도 빠지는, 마치 여유로운 관광객인듯한 면모는 찾을 수 없었단 말씀!(실상이 아니라면, 할 수 없고!)

얘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칸’은 영화만 보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아름다운 곳이다. 휴양지라 그런지 보다보면 쉽게 질리는 기분이 들긴 해도(그리고 게딱지마냥 붙어있는 영화 포스터 등에 정신이 없긴 해도), 여기저기 쏘다닐 상점도, 카페도, 음식점도, 술집도 많은, 뭣보다 그 강렬한 햇빛이 유혹하듯 발등 위에 쏟아져내리는 운치있는 휴양지인 것(칸이 처음이었던 기자는 그래서 그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영화보기는 등한시했던 고백하기 부끄런 기억을 안고 있기도!).

얘기를 마무리하기 전에, 그 유명한 ‘레드 카펫’ 얘기를 해야겠다. 할리우드, 혹은 그 어딘가에서 유명 감독이나 배우가 온단 소식이 접수되면, 취재단은 물론이고, 일반 관광객들까지 ‘팔레 드 페스티벌’ 주변으로 구름떼같이 몰려든다. 삼엄한 바리케이드가 쳐있고, 인파를 관리하는 요원들이 쫘악 배치돼 여간해선 제대로 보기도 힘들지만, 어쨌거나, 영화스타들의 위력을 확인하기엔,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 에필로그

지금까지, 심층적인 영화제 기사와는 거리가 먼, 사담 만빵의 칸국제영화제 얘기를 여러분게 아는대로 소개해드렸다. 솔직히 비싼 항공료 내고, 칸에 갔다온 것만 해도 어디냐라고 빈정댈 혹자도 있을진 모르겠지만, 기자는 칸국제영화제가 그다지 즐거운 추억(?)은 아니었다. 일때문이기도 했지만, ‘칸’이 가진 묘한 숨막힘도 있었고, 단지 기자들의 특권인 것마냥 진행되는 영화제 프로그램들에도 썩 매력적인 느낌을 받지 못했다.

흥행성을 위주로 만든, 상업영화에 불만 가득, 피로감 가득 쌓였던 영화매니아들에겐, 칸에서 상영되는 예의 그 예술적인 영화들을 보는 것만으로도‘행복감’이 파도처럼 쏴아 밀려들었을지 몰라도, 기자에겐 어딘가 학창시절 우등반, 열등반으로 나뉜 뒤, 우연찮게 우등반에 낀 아이처럼, 불편한 느낌들이 영화제 내내 떠다녔다.

‘칸’은 정말 대단한 영화제일까. 아니, 여러분은 ‘칸’영화제 소식이 매년 기다려지며, 어떤 영화, 어떤 영화인이 수상할지 그 결과가 정말정말 기다려지는지? 어쩌면, 우리는 ‘칸’은 대단한 영화제라는 집단마취에 걸려, 습관처럼 ‘칸’을 기다려온건 아닌지, 문득 의구심이 스며든다. 물론 기자는 ‘영화’를 좋아하고, 여러분도 ‘영화’를 사랑하겠지만 말이다...

7 )
mckkw
칸 가보고 싶다   
2007-12-28 22:31
qsay11tem
좋은 자료 감사   
2007-11-26 11:58
kpop20
잘 읽었어요 ^^   
2007-05-17 12:36
wrasse
95년에 영화사러 칸느에 갔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기자님은 착하시군요. 프레스카드 걸고 다닌게 불편하셨다니..(남에게 미안해서겠죠.) 전 오히려 기분이 좋았거든요. 특권의식이 느껴져서..^^   
2006-02-06 05:59
ffoy
^^ 칸에 대한 새로운 느낌인데요... ㅋㅋㅋ
  
2005-05-19 13:16
imgold
글 잘봤습니다.....만.......'개나리 봇짐' 은 '괴나리 봇짐'이 옳답니다^^;;   
2005-05-18 14:42
hmj9
잼있다~~ 잼있다... ^^ㅋ 나중에 얘기 더해주세요..^^ㅋ   
2005-05-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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