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 굵은 정찬 '초간단 인터뷰'
제5회 전주국제영화제 | 2004년 4월 27일 화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로드무비>를 통해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정찬이 전주를 찾았다. 그의 새 영화 <가능한 변화들>이 제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택됐기 때문.

민주노동당을 지지한다는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적극적으로 드러냄과 동시에 작은 영화들에 얼굴을 내밀면서 심지가 굵은 배우로 암암리에 인식된 그는 자신의 영화가 개막작으로 선정돼서 그런지 기쁜 마음을 굳이 감추지는 않았다.

전주 번화가에 자리한 영화인 거리에서 팬 사인회를 마친 그런 그를 출장전문요원이 접선해 아주 짧게나마 몇 마디를 던졌다. 일명 “초간단 인터뷰‘.

영화제에 참가한 소감
짧은 기간이라 할 수 있는 두 달동안 스텝들과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 개막작으로 선택돼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 그리고 너무나 접하기 어려운 제3세계 영화나 독립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접할 수 있는 전주국제영화제와 같은 대안 영화제가 있다는 게 감개무량하다. 한국영화의 질적향상이 이뤄지는 거 같다.

일반 대중들도 이 영화를 볼 수 있을지...
촬영기간이 짧았다고 준비기간마저 짧은 건 아니다. 그간 고난과 역경이 많았다. <로드무비>도 개봉되기까지 1년이 걸리더라. 막강한 메이저 제작사가 버티고 있음에도 말이다. 언제쯤 개봉될지 모르겠지만 마음을 비우고 조급한 마음을 가지려고 하지는 않는다. 어찌됐든, 개막작으로 선정됐다는 천청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게 돼 무척 기분 좋다.

맡고 싶은 캐릭터가 왠지 모르게 여타의 배우들과는 다를 거 같다
그렇지는 않다. 장르영화를 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고, 어떤 어떤 배역을 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지만 궁금적으로는 이야기의 진실성이 있는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

정찬씨에게 영화는 무엇인가?
영화는 산업이기도 하고 예술이기도 하다. 많은 걸 창출하는 문화의 총체적인 집합이라 본다.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많이 접했기에.........음 나의 생활이자 문화의 일부분이라 본다.

간단한 인사말 한마디 부탁드린다.
점점 우리영화산업이 커가고 있다. 그에 맞춰 단편, 독립 영화도 많이 제작되고. 하지만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아직까지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기에 영화제가 중요하다고 본다. 또 다른 영화 볼 수 있는 기회니까...
여러분이 직접 선택해 볼 수 있는 게 영화제라 생각한다. 많이들 참석했으면 한다.

전주=서 대원 기자. 이 기성 피디

(총 2명 참여)
soaring2
앞으로 좋은 활동기대하겠습니다~   
2005-02-13 07:02
cko27
뭐 예전에 마약사건으로 안좋게 비춰졌지만 그래도 연기는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   
2005-02-07 15:4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