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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큐브에서 만나는 프렌치 뉴웨이브
2005년 11월 26일 토요일 | 김혜민 객원기자 이메일




12월 2일로 개관 5주년을 맞이하는 씨네큐브 광화문이 12월 한달 동안 씨네큐브 뉴웨이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얼마 전 무라카미 류가 내한해 화제가 되었으며 6번의 심의끝에 개봉되는 <도쿄 데카당스>와 10년 만에 만나는 <안개 속의 풍경> 앵콜 상영, 마지막으로 영화사 최고 걸작을 모은 특별전 “프렌치 뉴웨이브의 매혹”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그 중 “프렌치 뉴웨이브의 매혹”은 개관 5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씨네큐브의 뉴웨이브 정신을 담은 기획으로, 장 뤽 고다르의 <비브르 사 비>, 프랑수와 트뤼포의 <쥴 앤 짐>과 함께 신작 영화 <내 미국 삼촌>이 선보일 예정이다.

<내 미국 삼촌>은 프랑스 영화의 거장 알랭 레네 감독의 후기 작품으로, 행동과학자 앙리 라보리 교수의 인간에 관한 책을 소재로 만든, <히로시마 내 사랑>과 같은 초기작에 비해 좀더 넓어진 문제의식으로 인간 존재를 탐구하기 시작한 레네 감독을 엿볼 수 있는 프렌치 뉴웨이브의 걸작이다.

“프렌치 뉴웨이브의 매혹”은 12월 23일 알랭 레네 감독의 <내 미국 삼촌>의 개봉과 함께 <쥴 앤 짐>, <비브르 사 비>가 하루 1회씩 특별 상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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