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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대한민국 애니메이션대상
올해 최고의 애니는 ‘마리이야기’ | 2002년 12월 6일 금요일 | 구교선 이메일

씨즈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이성강 감독의 <마리이야기>가 2002 대한민국애니메이션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95년 '대한민국 영상만화대상'으로 시작 올해 8회째를 맞아 명칭을 변경한 대한민국 애니메이션대상은 장편, 광고를 포함한 단편, TV시리즈, 플래쉬 웹 모바일 등 4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작으로 결정된 <마리 이야기>는 신비로운 미지의 소녀 마리와 순수한 바닷가 소년 남우의 만남과 사랑을 서정적으로 아름답게 그려낸 애니메이션. 지난 6월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고권위의 애니메이션 영화제 2002 안시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작품으로 올해 초 개봉돼 많은 호평을 받았었다.

최우수상에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해상 SF물인 TV시리즈 <바다의 전설 장보고>가 뽑혔으며, 관련 협단체가 주는 특별상에는 <삐>(김도형), <여름>(김정화) 등 6편이 뽑혔다. 부분별 우수상은 장편 부문에 <엘리시움> (빅필름, 권재성), 단편 부문에 <리사이클링> (박재모), TV시리즈 부문에 <레카> (드림픽쳐스21, 김일권)가 선정됐으며 플래쉬 웹 모바일 부문에는 <징기징고> (싸익스, 최진영)가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문화관광부가 이 분야 산업발전을 위해 매년 우수작품을 선정, 시상하는 ‘2002 대한민국 애니메이션대상’의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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