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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여성관객영화상
여성관객이 뽑은 올해 최고, 최악 | 2002년 12월 20일 금요일 | 구교선 이메일

지난 16일 서울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 제 7회 여성관객영화상 시상식에서 올 한해 상영한 영화 중 여성관객이 선정한 최고의 영화와 최악의 영화가 발표됐다. 여성문화예술기획이 주최한 여성관객영화상의 시상식 결과는 전국 여성관객 1,37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되었다.

올해 여성관객이 뽑은 최고의 영화는 결혼한 여성의 외도를 기존의 남성 중심적인 시각애서 벗어나 여성의 시각으로 접근해 호평을 받은 변영주 감독의 <밀애>가 선정됐다. <밀애>의 여주인공 김윤진은 최고의 여배우로,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감우성이 최고의 남자 배우로 각각 선정되었으며, <결혼은 미친 짓이다>, <버스, 정류장>, <굳세어라 금순아> 등이 여성관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악의 영광(?)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나쁜 남자>에게 돌아갔다. 특히 <나쁜 남자>는 주연을 맡았던 조재현과 서원이 각각 최악의 남자, 최악의 여자 배우에 선정되어 최악의 중요부문에서 3번이나 수상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밖에도 <가문의 영광>, <취화선>, <오아시스>, <생활의 발견> 등이 최악의 영화 목록에 올랐다. 한국영화 특별상에는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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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7keien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더라도 어디까지나 불륜은 불륜으로 남을 수 밖에 없다는   
2006-10-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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