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의 영롱한 뮤즈, 에미 로섬 인터뷰 최초 공개!
오는 12월 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하는 ‘오페라의 유령’ | 2004년 12월 2일 목요일 | 심수진 기자
오는 12월 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하는 ‘오페라의 유령’ | 2004년 12월 2일 목요일 | 심수진 기자
아니, 올 겨울 필수 관람 영화로 점찍고 있을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12월 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할 예정으로, 눈과 귀 쩍쩍 벌어지는 그 환상적인 마법 판타지를 선사할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조엘 슈마허의 콤비네이션이 제대로 발휘됐다는 소문이 자자한 이 영화는 시공간적 제약으로, 무대에선 표현될 수 없었던 팬텀의 과거, 라울의 회상 장면 등 등장 인물들의 사이드 스토리가 첨가돼 원작팬들에게도 색다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에 영화에서만 만날 수 있는 15분 분량의 신곡까지 삽입돼, 그 유려한 음악까지 보다 두근거리며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조엘 슈마허는 절정의 화려함과 스펙터클을 자랑하는 화면을 펼쳐낸다니, 기대의 고삐를 멈추지 마시길.
그에 앞서 뮤지컬의 살아있는 신화로 평가받는 이 <오페라의 유령>을 이끌어가는 배우들이 궁금하실듯. ‘크리스틴’역을 거머쥔 여배우는 올해 19살의 에미 로섬으로, 그녀는 순진무구한 아름다움과 섬세한 목소리를 지닌 크리스틴에 딱 어울리는 맑고도 기품있는 외모의 소유자다.
이미 7살때부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사사를 받아왔으며, 20편 가량의 오페라에서 다섯 개 언어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던 재능 풍부한 에미 로섬. 그녀는 <미스틱 리버>, <투모로우> 등에 출연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다. 그녀가 보는 ‘크리스틴’은 어떤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함께 출연한 제라드 버틀러(‘팬텀’ 역), 패트릭 윌슨(‘라울’역)에겐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귀엽고도 애교넘치는 목소리가 자르르 흐르는, 에미 로섬의 인터뷰 현장을 여러분께 공개한다.
동영상 제공: 아이비젼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