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번째로(어제 한번 보고) 왕의 귀환을 보았읍니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로한 의 수많은 병사들이 미나스트리스 앞에서 데스 데스를 외치는 장면...에오윈이 데스를 외치는 장면...
그 장면의 감동 흥분 전율을 도저히 떨져 버릴수가 없더군요...피핀의 슬픈 노래가 울려퍼지며 파라미르와 그 기병대가 죽음을 각오하고 달려나가는 장면(다 죽죠ㅜ.ㅜ-한명 빼고)에서의 카타르시스도 다시 맞보고 쉽고요....마약이 이런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도저히 그런 장면에서의 괘감을 떨쳐 버릴수가 없어서 극장을 다시 찾았읍니다.근데 또 느끼고 싶습니다.미치겠네요.
인간이 이런 작품을 만들수 있다니 신기하네요.피터 잭슨은 사람이 아닙니다. 외게인이 아닐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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