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난 정말 실증을 많이 내는 타입인지라
무슨 책을 보아도 무슨 영화를 보아도 1시간을 못 버티는 이상한 사람이다.
그런지라 결국 영화나 책을 마지막 내용은 커녕 중간까지 밖에 모르고
어깨가 뻐근해지는 기분나쁜 감정을 느끼며 나즈막히 욕을 하며 않좋게
책을 던져버리고 영화관을 뛰쳐나온다.
하지만 이런.
반지의 제왕은 이런 나의 이상한 실증은 당장에 떨쳐 버려주고는
1,2,3편 모조리 내가 내 돈을 주고 영화관에서 볼수있게끔 만든
아주 멋져버리고 지루함은 찾아볼수도 없는 그런 멋진 영화다
뭐 내가 궂이 반지의 제왕의 내용을 말 않해도 여러분은 반지의 제왕을 다 아시리라.
이번에 나온 왕의 귀환은 정말 마지막이라는 말과 함께
너무나도 장대한 스케일의 영화다.
그렇다고 그냥 장대하기만 한 영화는 아니다.
무려 멋진 내용과 무려 멋진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과 무려 멋져버리는 그래픽 또한
나의 마음을 사로잡앗기 때문에 내가 삼년동안 나의 중학교 생활을 하며
이제 나의 중학교 생활을 끝내면서 학교생활과 같은 느낌의 서운함과 아쉬움
시원스러움과 또 다시 보고싶은 느낌이 드는것이다. 이 반지의 제왕 영화를.
나의 글필이 떨어져 그 멋져버리는 영화를 제대로 표현은 못하겠지만
사람이라면 언젠가는 꼭 보고야 마는 아니 보고야 말아야 하는
명작이다 명작.
뭐 무슨 영화평론가들이 예술성과 그따구들을 말하며 말하는 명작과는
판이하게 틀리겠지만.
난 궂이 내게서 명작을 뽑는다면 반지의 제왕쯤은 돼어야
명작이지 않을까?
아무튼. 이번 마지막 반지의 제왕.
눈물나게 잘봤고 눈물나게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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