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반지의 제왕 3편에서는요 놀라운 특수효과는 물론이고 주인공들의 무게감도 조금씩 변했더군요. 항상 프로도와 도망만 치던 샘이 오랜 여행을 거쳐 놀라운 전사로써의 모습을 보여주고, 부제가 왕의 귀환이라서 그런지 아라곤의 비중이 한층 더 높아졌더군요. 특히 유령 병사들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계곡에 들어갔을때의 비장함과 무게감은 정말로 왕다운 모습을 보여줬답니다. 물론 여성분들은 레골라스의 외모에들 넋이 나갔지만요, ^^
이런 인물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간 컴퓨터 그래픽은 정말로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답니다. 간만에 정말 훌륭한 영화를 감상하고왔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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