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세계 최초 개봉의 기쁨은 맛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1년을 기다린 보람을 충분히 느끼게 해준 영화였다.
전편들에서 느꼈던 아쉬움과 궁금증들을 한꺼번에 날려버리기에 충분하였고
전편에 비해 웅장하고 스펙터클해진 영상에 충분한 매력을 느끼게 해준 영화였다.
1년만에 만나는 푸른눈의 프로도와 듬직한 샘...
두개의 탑에서 보여줬던 헬름전쟁씬보다
훨씬더 스펙터클해진 펠렌노르 전쟁씬과...
여전히 멋진 활을 든 레골라스까지...
정말이지 처음부터 영화가 끝날 때까지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영화였다.
그래서인지 그들의 여정의 끝에서 아쉽고 섭섭함이 앞선다...
그들의 여정이 끝이 아니고 계속되었으면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