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명의 은인 골룸..
그가 없었더라면 아마 전 방광이 터져 처참하게 죽었을지도 몰라요. -_-;;
골룸이 있었기에 절대반지는 파괴될 수 있었고, 장장 3시간 반이나 계속되었던 영화는 쫑날 수가 있었던 거죠.
아아~ 왜장을 껴안고 푸른 강물에 꽃다운 몸을 던졌던 논개처럼~~
프로도의 반지 낀 손가락을 깨물고 붉은 용암에 몸을 던진 골룸.. (물론 실수였다만~ ;;)
결국 중간세계를 구한 장본인은 프로도가 아니라 골룸이죠!!
중간세계를 구하고, 나를 구한 골룸~~
모든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다시 돌아봤음 좋겠단 생각을 하며.. 애도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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