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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분이 지루하지 않은 영화 맨 온 파이어
crybabe 2004-09-08 오전 2:26:38 1305   [2]
스토리 자체도 흥미진진!
덴젤 워싱턴, 다코타 패닝의 캐스팅으로 기대만빵!

그리고...

146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말 다한 거 아닌가? (-_-a)

영화를 보고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영화 전반의 사운드 트랙인데,
연주곡이나 가사나 모두 과묵한 크리시의 제 2의 대사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장면마다 그의 심정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어쩌면 지나치게 크리시 위주라고 느낄지도...
초반에 알콜중독일 때는 노래도 술에 취한 듯 흐리멍텅~
나중에 복수에 불 탈 땐(그래서 맨 온 파이어인가 ㅎㅎ), 음악도 선명해 지고..

나중에 서브타이틀(해석 자막말고... 영어 자막)로 장난치는 건 좀 만화 같은 면이 있어서 깨긴 했지만,

그래도 강추!


기억나는 장면은..

피타가 수영을 하고싶은데 아빠(새뮤얼)는 피아노를 배우라고 하니깐,
등교길 차 뒷자석에서 앞좌석으로 얼굴 들이미는 강아지한테,
"쌤, 앉아!!"하며 버럭... ㅋㅋ

울 나라에서 자기 아빠이름을 개한테 붙이고 버럭버럭?
ㅎㅎ 큰일날일이징...

그러고 보면 피타의 작명법은 무지 단순..
버드(bird),

나중에 크리시의 이름을 따 크리시 베어라 부르긴 했지만
곰인형의 이름 또한 베어(bear)...

개만 독(dog)이 아니네... sam the dog ㅋㅋ

(총 0명 참여)
1


맨 온 파이어(2004, Man on Fire)
제작사 : Fox 2000 Pictures / 배급사 : 20세기 폭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foxkorea.co.kr/manon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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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시간
  • 147 분
  • 개봉
  • 200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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