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수영은 꼭 배워야 겠더라구용..ㅋㅋ-- 포세이돈 시사회를 보구나서 포세이돈
zhenyi6485 2006-05-26 오전 9:35:06 830   [2]

 

간만에 시사회에 되어서

기쁜 맘으로 갔어요.

 

제가 좀 일찍 도착했는데.(7시경도착)

표는 거의 7시 30분 다되서 나눠주셔서 허리가 좀 아팠다는.. ^^::

 

여하튼 영화는 정확히 8시 30분에 시작되어서 좋았구여.

 

영화 초반부는 뭐.. 그냥그냥.

근데 큰 파도에 포세이돈이 뒤집힌 이후..

 

잼있어 지더군요.

 

재난영화치고는 뭐랄까..

그 컴퓨터 그래픽의 효과를 너무 많이 보여줘서

뭐야.. 그래.. 컴퓨터 그래픽이야... 이런 느낌을 주기 쉬운데

 

포세이돈은 그런 느낌 없이 그냥.. 스피디하게 진행되어서

어찌보면 타이타닉의 침몰하는 시간이 길어서 약간 지루하거나

가짜인티가 많이 난것을 보완한다고나 할까 ..

여하튼 스피디하게 침몰(?) 되는 포세이돈이 전 갠적으로 타이타닉의 CG 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탈출하면서

몇사람씩 죽어나가는뎅.

 

휴머니티나 희생정신 이런건..

잘 못그린것 같아요.

시간이 짧아서 일까??

 

여하튼.. 한시간 30분 내내 어떻게 어떻게 하면서 가슴조리면서 봤어요.

 

공포영화같다는 생각이 좀 들구요.

 

갠적으로 젤로 멋있었던 장면은

 

조시루카스가 탈출하면서 길이 막히자

소방호수를 몸에 감고

불길이 솟는 바닷물속으로 풍덩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서 그 소방호수로 러셀크로와 그 딸을 구출해주는 장면이 가장 멋있었던것 같구요.

 

옥의 티라면..

 

 하나...첨에 조시루카스 혼자 도망가려고 그렇게 이기적이던 사람이

 

아들과 함께 탈출하는 엄마(그리 매력적이지 않던데..ㅋㅋ)를 도와

 

그 아들과 엄마를 아주 희생적으로 도와준다는 점이 앞뒤가 맞지 않았구여.

 

둘.. 조시루카스가 그 연회장을 빠져나오기 전 분명히..

 

어떤 시체의 호주머니에서 칼을 빼서 자기가 가지고 있었는데

 

나중에 탈출할때 환기통 밖 환기구조물의 나사를 돌리기 위해 도구가 필요했을때

 

왜 그것을 쓰지 않았는지(여자의 십자가 목걸이를 쓰긴 했지만.. ㅠ.ㅠ)

 

셋.. 그 배의 선장은

 

 아무리 연말 축제의 분위기 가 좋다고 하지만

 

배 조정실에 있지 않구 연회에서 사회를 보고 있었는지(첨에 선장인줄도 몰랐다는.. ㅋㅋ)

 

그리고 그렇게 배에 대해서 모르나??

 

그냥 그 연회장에 있으면 구조된다고 했는지.. ^^::

(뭐 그 인원이 많아서 그사람 말대로 서로 살려고 아우성대다가 다 죽는꼴 보기 싫어서 일테지만)

여하튼.. 뭐 결과는.. 그렇게 됐지만 서두..ㅋㅋ

 

여하튼 그렇습니다.

 

돈주고 보기 아깝진 않았던 영화라고 생각되여..


(총 0명 참여)
hongsun7
제가 궁금증 해결해드리겠습니다.

1. 첨엔 그랬었지요. 그러나 그전에 이미 그 여자에게 빠져있었답니다.
   다만 그때 탈출시에는 자기만의 확신만 있었기에 가보려는 생각이었
   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을 데리고간다? 그런건 생각도 안했겠지
   요. 만일 그곳이 반드시 침몰한다고 알았다면 70년대처럼 영화를
   찍었을 것이고 그럼 너무 질질끌게 되어 감독이 그렇게 바꾼듯 싶네
   요.
   나중에 같이 가다 보니 어떤 책임감을 느껴서 구하게 되었다고 보시
   면 될겁니다.

   ex) 험한 산행을 할때 안 될것 같은 사람은 일단 떨쳐놓지만
       같이 가게 되면 끝까지 같이 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2. 주머니칼을 빼냈던가요? 제 기억엔 후레시만 뺀거 같던데......

3. 선장이라 해서 배의 구조학적 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 예로 타이타닉을 들 수 있는데요. 사실 타이타닉의 재정문제로
   최신기법이 아닌 재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으로 만들어졌답니다.
   그 사실을 선장이 알았더라면 그 방향으로 안 몰았을거라 하더군요.

   그리고 원래는 사고나면 가장 안전한 장소에 짱 박혀야 합니다.
   그런 종류의 배는 원래 에어장치가 있어 떠있게 되있어요.
   그러나 건축가 할배가 말했듯 배 구조적 문제로 뒤집혔는게
   바로뜬다고 했었죠. 그러면 배는 무게를 못이겨 부숴집니다.
   그 충격으로 배가 부숴져서 가라앉는답니다.
   (요즘은 모든 배가 시뮬레이팅 되어서 이런저런 사고에도 계속
    뜨게 되어있어 그 선장의 말이 맞지만... 아무래도 영화니까!!ㅎ)

   또 배에서 선장과의 합석은 엄청난 영광입니다.
   vip만 가능하죠.
   저도 가끔 해외 출장이 있어 배를 타고 가기도 하는데 선장은 코빼
   기도 안 보였다는...엉엉ㅎ
   
   글고 보통 항해라면 일반 선원들 또한 파티에 참석합니다. 몇명 당
   직만 빼고요.(자동항해기술을 쓰거든요.)   
2006-05-31 02:03
1


포세이돈(2006, Poseidon)
제작사 : Warner Bros.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s.kr.warnerbros.com/poseidon/main.html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35587 [포세이돈] 포세이돈.. dbxkrals 06.07.23 775 2
35430 [포세이돈] 불쌍한 영화.. acha 06.07.18 677 3
35053 [포세이돈] [요셉의 리뷰달기] 포세이돈 joseph1492 06.06.29 743 2
34959 [포세이돈] 진짜? plrease 06.06.24 800 2
34947 [포세이돈] 바다 재난 영화의 고전이 살아나다!!! freegun 06.06.23 882 3
34859 [포세이돈] 볼것만 있다. beoreoji 06.06.21 652 2
34773 [포세이돈] 포세이돈 (The Poseidon Adventure , 2006) jyp0507 06.06.10 1118 5
34770 [포세이돈] 이것이 영화인가? (2) syshoi 06.06.09 1484 5
34735 [포세이돈] ● 볼프강 페터슨의 수작 "포세이돈" 소감 jeici 06.06.04 1065 4
34719 [포세이돈] 1972년작과 2006년작의 차이 meow80 06.06.03 1302 7
34717 [포세이돈] 죽느냐 사느냐 그것만이 문제로다. kharismania 06.06.03 693 0
34713 [포세이돈] 이 영화가 재미없는가? ysj715 06.06.02 1043 4
34707 [포세이돈] 아무 것도 없는 영화. 감동을 바라지 마라. (2) argius 06.06.01 1721 9
34706 [포세이돈] 포세이돈을 향한 또다른악평... tgtgo 06.06.01 1020 2
34704 [포세이돈] [B-]재해석되지 못한 '블럭버스터'포세이돈 tmdgns1223 06.05.31 829 3
34699 [포세이돈] 스케일 짱.. 스릴과.. 흥미면에서 괜찮았던 영화.. kkh0275 06.05.31 759 0
34694 [포세이돈] 5월의 강추작품! 포세이돈(수정) (2) hongsun7 06.05.30 1083 2
34683 [포세이돈] 걸작을 졸작으로,말문이 막히는 최악의 리메이크! maymight 06.05.29 1287 6
34680 [포세이돈] 조금만 더 보여주지 그랬어 (2) jimmani 06.05.29 21443 9
34663 [포세이돈] 침몰하는 배 같은 영화 <포세이돈> sedi0343 06.05.26 1139 4
34662 [포세이돈] 포세이돈 GOOD~~! mina1 06.05.26 840 2
현재 [포세이돈] 수영은 꼭 배워야 겠더라구용..ㅋㅋ-- 포세이돈 시사회를 보구나서 (1) zhenyi6485 06.05.26 830 2
34658 [포세이돈] 물이 정말 무섭긴 무섭구만... bokjinu 06.05.26 1055 0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