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스티븐 킹 원작이라 굉장히 기대하고 봤는데

결말이 예상밖이라 좀 찹찹한 느낌으로 극장문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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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물도 아니고 약간 인간심리극에 가까운 작품이라고 생각하시면 후회는 안할 것같아요.

음악이 좀 안어울린다는 생각이랑,

등장인물인 광신도 여자 역 배우가 참 연기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쇼생크탈출 감독이 제작했다고 하는데, 쇼생크가 희망을 소재로 했다면, 미스트는 그야말로 절망을 소재로 택한 것 같네요 ^^

추천하기도 그렇고 안보면 궁금증 쌓이고... 뭐라고 말하기 애매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