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면서 감정이입하면서 안타까워하지만..
시도때도 없이 우는건 아니다.
이 영화도 소년과 소년의 우정이야기라고 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게도었는데..
대사 한마디 한마디..
주인공 소년이 바라보는 세상의 모습..
철저히 순수한 소년과 소년의 우정에 중점을 두고있다.
보면서 왜 저런 행동을 하지..
1초후 어린아이의 눈이구나..
인상적인 장면도 몇장면 있었다..
뛰어노는 장면이나..
장교들이 유대인들의 수용소를 독일이미지를 좋게 포장하기위해
만든 비디오 관람하는데 소년이 몰래 훔쳐보고는..
역시 우리아빠는 위대하다고 생각하며...
껴안은 장면은.. 참 인상적이였다.
그리고 엔딩...
사실 엔딩을 보면서도 눈물이 흘렀지만..
영화의 중반부에 철조망 사이로 독일소년이 유대인수용소에서 굷주려린
소년이 만나서 환하게 웃는장면에서 괜히 눈물이 나왔다..
너무 순수한 미소때문일까..
오늘 너무 센티멘탈한 기분탓인지..
영화 자체가 슬프다기 보다는..
순수한 우정때문에 더 긴 여운이 남아서..
인상적이였다..
그리고 주인공 소년에게 비춰진 어른들의 세상...
소년에게 비춰진 하늘..
고무타는 냄새가 나고 몇시만 되면 먹구름처럼 검은 구름이 흘러오는 까닭은..
소년은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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