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의 비담 역할로 스타덤에 오른 김남길과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황우슬혜 주연의 멜로
영화
<폭풍전야>
이 영화를 시사회로 보고 왔다. 뭐 그렇게 평가가 좋은 것
같지 않아서 걱정되는 가운데 과연 나에겐 어찌 다가올지 궁금했었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폭풍전야;결국 실소만 터뜨리다 끝나버렸다>
![](http://imgmovie.naver.com/mdi/mi/0522/52229_P15_101357.jpg)
솔직히 평가가 안 좋아서 걱정되긴 했다.
시사회였어도 안 좋은 평가를 보면서 말이다.
그리고 고민 끝에 선택한 메로물
<폭풍전야>
왠지 모르게 그들의 안타까운 사랑이 보고 싶어서 본 영화
였는데 결국 결과는 불길한 예감은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http://imgmovie.naver.com/mdi/mi/0522/52229_P14_101356.jpg)
조연배우들의 느글거리는 대사가 어이없음을 유도하게 해주더니
왠지 모르게 뚝뚝 끊기는 편집과 이야기 전개에서 느껴지는 씁쓸함은
결국 실소로 이어지게 충분했다는 생각을 영화를 보는 내내
느낄수 잇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김남길과 황우슬혜가 인기를 얻지 않았다면
개봉이나 할수 있었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물론 배경으로 나온 제주도의 풍경은 나름 아름답긴 했다.
그렇지만 그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을 잘 살리지 못한 대사와
행동들에서 터져나오는 실소가 결국 안타까움으로 이어지게 만든
원인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본다.
![](http://imgmovie.naver.com/mdi/mi/0522/52229_P13_101354.jpg)
김남길의 연기로도 어찌할수 없는 영화 전개와 대사의 느글거림에
씁쓸함을 가득 느꼈던 <폭풍전야>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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