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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중구난방 (衆口難防)!! 악의 연대기
fornnest 2015-05-17 오후 10:52:44 2788   [1]

<숨바꼭질> 손현주와 대한민국의 스릴러 흥행 제작진이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추적 스릴러 <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

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 영화 <악의 연대기> 곁으로 다가가 본다.

 

특급 승진을 앞둔 최반장은 회식 후 의문의 괴한에게 납치를 당한다. 위기를 모면하려던 최반장

은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승진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기로 결심한다.


이튿날 아침, 최반장이 죽인 시체가 경찰서 앞 공사장 크레인에 매달린 채공개되고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힌다. 자신이 저지른 살인 사건을 담당하게 된 최반장은 좁혀오는 수사망에 불안감을

느낀다.


 

최반장은 자신의 실수를 덮기 위해 사건을 조작하고 재구성한다. 그러던어느 날, 경찰서로 의문

의 전화가 걸려오고,한 남자가 자신이 진범이라며 경찰서에 나타나는데…



스릴러 장르의 수우작 영화들을 보면 초미의 긴장감과 궁금증을 한아름 안겨주며 결말에 한걸음

한걸음씩 다가서는 걸 볼 수 있다. 이런 효과를 영화 감상으로서 나타낼려고 하면 무엇보다도 사

건 전개에 앞서 각기 캐릭터들이 사건에 연관되는 동기 부여가 명확해야된다. 다시 말해서 사건

의 시발점이 전문가든 일반인이든 납득이 가야 사건의 동기 부여라든지 개요가 성립되는 것이다.

그럼 영화 <악의 연대기>는 앞서 언급한 성립 요건에 들 수 있을까? 아쉽게도 아니 한참은 미숙

아 수준으로 영화의 스토리 설정이나 구성이 어설플뿐만 아니라 '어거지' 설정, 구성이라 표현하

고 싶어진다. 일반인들도 이 영화의 사건 시발점을 보고 주연 캐릭터가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데, 전문가의 입장으로 보면 더더욱 어설프고 어거지식이 되고 만다. 시발점부터

이러하니 영화가 산으로 가야할게 바타로 가고, 바다로 가야할게 산으로 가는 '중구난방 (衆口難

防) '이란 고사성어가 영화 감상 내내 떠오른다. 본인이 '영화 연출자라면 사전조사라든지 주위

지인들에게 조언을 받아 심사숙고 끝에 작품 제작에 임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영화 <악의

연대기>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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