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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후발리:더 비기닝]을 보고 바후발리: 더 비기닝
filmone1 2016-05-18 오전 1:21:55 2131   [0]

라자몰리 감독의 <바후발리: 더 비기닝>은 색다른 발리우드 영화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신화, 영웅 탄생의 이야기다. 몇 번의 시리즈가 더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영화는 우리가 많이 들어보고 봐 온 신화와 비슷하다. 권력 다툼에 의해 한 아이가 다른 곳에서 성장하고 다시 자신의 신분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을 알고 난 후 오히려 혼란에 빠지게 된다. 1편에선 딱 여기까지이다. 그리고 한 가지가 더 추가되는데 신복이었던 남자의 배신이라는 어쩌면 흔한 설정이 2편으로 이어진다.

 

발리우드 영화답게 헐리우드의 구성과는 전혀 다르게 전개된다. 물론 중간 중간에 뮤지컬 장면이 뜬금없이 들어가지만 발리우드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오히려 반가울 것이다. 최근 발리우드 영화는 예전보다 뮤지컬 장면이 많이 빠져서 오히려 아쉽기도 했었다.

 

이 영화를 보는 재미 중 하나는 액션 장면이 아닌가하다. 거대한 규모의 전투씬이 몇 번 씩 나오는데 현재와 과거 회상 장면을 번갈아 가며 보여주기도 해서 후반부에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헛갈릴 수도 있다. 주인공 바후발리가 거의 에벤저스급 힘을 보여줘서 현실감이 조금 떨어지기도 하지만 어차피 판타지물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크게 무리가 없었다. 감독의 액션 연출도 크게 나쁘지 않았고, 적절히 쓰이는 사운드도 액션 꽤 잘 어울렸다.

 

엔딩에서 회상장면이 이어지고 마치 반전처럼 보이는 이야기가 2편에 이어지는데 흔한 설정이긴 하지만 다음편이 기다려지는 작품이었다. 정말 인도 영화는 파도 파도 끝이 없는 것 같다는 느낌이 다시 들게 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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