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 플레밍의 원작"유어 아이스 온리"는 단편모음이다.

따라서 영화내용과는 거의 무관하고 모티브만 몇군데 가져왔다.

영국과 소련사이에서 농간을 부리는 그리스밀수꾼을 제거하기위해 본드가 파견된다는 스토리.

설원의 스키추격전이 인상적이다. 빌 콘티의 배경음악과 잘 어울린다.

본드걸로 나온 카롤 부케는 007영화사상 가장 미녀라고 부를만하나 유감스럽게도..직접 알아보시길.

이 영화가 나온 81년도는 이른바"신냉전"의 시기로 미국과 소련간의 긴장감이 높던 시절이다.

70년대부터 쇠락하던 본드시리즈가 활력을 찾은이유도 냉전의 심화아닐까?

이러나 저러나 본드는 세계의 분쟁덕택에 사는 영웅인듯.

주제가는 시나이스턴이 불렀다. 포 유어 아이스 온리.. 팝발라드의 명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