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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그들만의 세상같아 보이지만 결국은 우리 모습이다. 비스티 보이즈
polo7907 2008-05-02 오후 5:16:32 21368   [32]

스토리도 모르고
'하정우' 라는 배우 때문에 봐야할 것만 같았던 영화이다.


우선 스크린을 누비는 그를 볼 수 있다는 건 만족스러웠다.
'느낌이 있어', '느낌이 없어'를 연발하며
얼굴과 몸만 믿고 도박을 일삼고 다른 여자를 만나며
가진 거라곤 빚 밖에 없이
여자에게 얹혀서 사는 구질구질한 남자 하정우


그리고
겉모습과는 다르게 사랑에 빠져
집착이라는 몹쓸 감정 때문에
처절하게 망가져 버리고 마는 남자 윤계상


영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남자들의 입에 발린 뻔한 거짓말들.
머리속으론 그말을 100% 믿으면 안된다는 걸 잘 알고 있으면서도
내 남자만은 예외일거라는 착각에 남자를 믿어버리고
결국은 상처만 받게된다.


관객의 입장이 되어서 한발짝 떨어져서 보면
뻔히 보이는데 바보같이 그걸 모르고 산다.


나에게 그리고 우리들에게
화려한 겉모습을 쫓을게 아니라 내면을 봐야한다는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실천은 잘 안되는 진실을 다시한번 얘기해 준다.


좀 황당한 결말,
여주인공의 어설픈 연기,
그들의 주 활동 무대인 밤의 세계의 뜻 모를 용어(?)들
때문에 다소 혼란스러웠던거만 빼면
그냥 저냥 볼만한 영화였다.


주연배우에 대한 호감으로 인해
지나치게 열린 마음으로 영화를 봐서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지만...


(총 2명 참여)
wjswoghd
별로   
2008-05-16 16:06
krishina78
넘 기대하지 않았더니..나름.
새로운 세계에 대한 지식습득..?
암튼. 그럭저럭 좋았는데..   
2008-05-14 04:43
godwls86
우리의 모습보다 더한거 같던데요^^;;   
2008-05-13 12:19
wjswoghd
안들엉   
2008-05-12 16:00
sdwsds
그런가?   
2008-05-12 12:05
choactor
이영화 배우가 별로맘에 안들엉   
2008-05-11 11:06
szin68
실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관조~   
2008-05-09 01:53
shelby8318
그 영화에서 하는 행동이랑 말들 중에 하정우의 본래모습이 들어간게 있대요.
"느낌있어"라는 말이 하정우가 많이 쓰는 말이래요.
실제 생활에서요.   
2008-05-02 17:19
1


비스티 보이즈(2008, The Moonlight of Seoul)
제작사 : 와이어투와이어 필름 / 배급사 :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beastiebo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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