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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의 영화감상평 시황제 암살
excoco 2007-10-12 오전 2:06:37 1695   [1]


인류 최대의 역사를 본다! 시황제 암살.
포스터의 문구이다.
인류 최대의 역사... 콩가루 집안?
얘기인즉슨, 시황제는 진나라 사람이 아니고, 조나라 사람이다.. 라는 얘기인데,
조나라의 재상과 자신의 모친(조나라 공주)이 진나라 왕과 결혼하기전 밴 아들인데, 시기가 적절히 맞아 진나라 왕자가 되었고,
조나라에 볼모로 붙잡혀가 조나라를 증오하게 된다.
이어 진나라로 돌아온 진시황은 중국 전국통일이라는 목적아래 각 나라들을 무력정벌해 나가고, 조나라 마져 침범하는데,
자신의 부친이 조나라 재상(아버지이며, 어렸을적부터 아버지처럼 믿고 따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진나라 황제라는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또는 전국 통일에 있어 진나라의 군대를 통솔하기 위해 명분을 위해서는 자신이 조나라 사람(태생이)임을 밝힐 수 없고,
이런 근본적 딜레마를 숨긴채 중국을 통일제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위해 모든것을 희생한다.
 
자신의 모친은 시종과 정분이 나서 아이를 낳고, 진시황은 까맣게 모르고 있는다(낌새는 조금 느끼지만).
시종은 자신의 위치가 애매하고 위태롭자, 반란을 도모하다 포위되고, 진시황은 가차없이 시종과 아이들을 죽여버린다.
또한, 어렷을적 조나라에 볼모로 붙잡혀가 알게된 조나라 공주 조희를 끔찍히 사랑하는데,
지금 당장은 전쟁으로 인해 백성들이 힘들겠지만, 이 시기가 지나 전국을 통일하여 백성들이 살기좋은 나라로 만들겠다는 진시황의 숭고한 정신을 믿고 따른 조희는 스스로 나서 연나라가 진시황에게 암살단을 보내도록 진시황과 사전 모의를 한다.
연나라 왕자와 연나라에 가게된 조희.
그곳에서 만난 무림고수이며 암살자인 형가를 만나 진시황을 암살토록 사주하려 하지만,
어느날 죽이게된 소녀때문에 정신적 충격을 받아 더이상 살인을 하지 않겠다는 형가를 점점 측은하게 여기게 된다.
하지만, 진시황에 조나라를 침공하는 와중에 (이때 이미 자신이 조나라 사람임을 알게 되었음) 조나라 사람들이 자신을 증오하는것을 알게된 진시황이 조나라 사람들을 남녀노소 구분없이 무참히 살해하자, 조희는 마음이 돌아서게 되고, 그런 조희의 마음을 알게된 형가는 조희를 위해 연나라 사신으로 위장해 진시황에게 찾아간다.
미리 알고 있었던 진시황.
이젠 진시황도 형가가 자객임을 알고 있고, 자객임을 알고 있음을 알면서 진시황을 죽여야 하는 형가의 관계.
형가가 꾀를 내어 진시황을 죽일 절호의 기회를 얻는가 싶었지만, 진시황은 어렵게 도망하여 형가를 죽인다.
 
마지막 자객이 드는 장면에서는,
이연결이 주연했던 영화 '영웅(2002)' 과 어느정도 내용이 연결되는 듯 하다.
워낙 전설적으로 이야기를 꾸며내기 좋아하는 중국인지라, 어디까지가 역사적 사실인지는 알기 힘드나,
진시황때에는 수많은 자객들이 있었다고 하니.. 이 두 영화가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중국 영화를 보면.
정말 색채가 화려하다.
한국의 단청이나 한복, 궁궐, 궁중의상도 화려하긴 하지만, 중국에 비한다면 ...(비교할꺼리가 아닌가?)
규모나 색체에서 분명 차이가 있음은 분명하다.
물론, 정말 그당시에도 중국이 그러했을까.. 하는(영화는 어디까지나 추측하여 재연하였거나, 또는 현대적으로 다시 각색하기에) 생각도 든다만,
정말 차이가 있긴 하다.(인정할건 인정해야지)
 
각설하고.
콩가루 집안 이야기가 나오기에, 다소 실소를 금할수 없지만, 그래도 엄연한 사실일테고, 역사를 되짚어 보는 관점에서
타산지석으로 삼을것은 삼고, 재미있게 감상하면 되시겠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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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제 암살(1998, The Emperor and the Assas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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