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된장녀 논쟁?
pjk6202 2006-11-07 오전 9:55:15 1344988   [29]
영화속 ‘된장녀’ 논쟁이 뜨겁다. 명품 패션계와 그 내부 인물들의 애증을 다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국내 박스오피스 2주연속 정상을 차지한 게 기폭제로 작용했다. 네티즌 사이에서 새삼 된장녀를 둘러싼 남 녀 간 의견 대립이 벌어진 것이다.
‘악마는..’의 무대는 뉴욕 한복판에 자리잡은 패션지 ‘런웨이’ 본사다. 편집장은 세계 패션계를 쥐었다 폈다 미국판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 여기에 명문대를 졸업한 소도시 출신의 ‘훈녀’ 앤드리아 삭스가 원하던 저널리스트 자리를 못찾고 비서직으로 들어간다.
당연히 스크린에는 수많은 명품 의류와 가방, 액세서리들이 등장한다. 제목에도 나온 프라다를 비롯해서 샤넬, 마크 제이콥스, 돌체 앤 가바나의 값비싼 명품들이 대보름 장터의 땅콩 호두 마냥 흔하게 널려있고, 수퍼 모델급 44사이즈의 늘씬한 여성들이 스크린을 오고다닌다.
‘여자친구가 ’악마는..‘을 보여달라서 갔더니 이 것 저 것 요구사항만 많아지고 힘들어졌다’는 불평부터 ‘된장녀들만 박수치고 즐길 영화’라는 악평이 각 포털사이트 댓글로 줄줄이 달리는 이유다. 글로 옮기기에 심한 표현이 상당수다.
이에 대한 여자 네티즌들의 반론은 조금 더 차분하다. ‘영화의 본질을 못보고 껍데기만 봤다’는 지적이다. 주인공 앤드리아 삭스(앤 해서웨이)가 명품의 늪에 빠져서 마냥 허영에 들뜨지않고 결국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떠나는 스토리에 주목할 것을 요구했다. 물론 ‘(영화 속 앤드리아처럼) 최신 명품들을 마음껏 가질수 있다면 뭔들 못하겠냐’는 부류의 댓글도 드문 드문 눈에 띈다.
‘악마는..’의 실제 모델은 ‘보그’의 편집장 안나 윈투어로 알려져 있다. 1988년부터 미국판 ‘보그’의 편집을 맡고 있는 그녀는 영화속 미란다 이상의 막강한 권력을 패션계에서 행사하는 중이다. 실제 윈투어의 비서로 1년간 일했던 로렌 와이스버거가 쓴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소설에서는 미란다의 전횡과 독선이 훨씬 더 심하게 묘사됐고, 인간미라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캐릭터다.

여기에 미국의 인기드라마 ‘섹스 & 더 시티’의 영화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쟁은 한층 가열되는 추세다. ‘섹스 & 더 시티’는 친구 사이인 뉴욕의 캐리어우먼 4명을 주인공으로 삼아서 대도시 여성들의 성에 대한 의식과 일탈을 해학적으로 묘사했다. 매끈하게 흐르는 스토리 전개와 일반인들이 보기 힘든 대도시 여피족의 사생활 묘사, 주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대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파격적인 성애와 명품 선호 경향이 드라마 전반에 흐르는 관계로 한국의 일부 남성 네티즌들은 된장녀의 지침서 또는 본산으로 손가락질 하고 있다. 드라마의 여주인공 캐리(사라 제시카 파카)가 늘 애지중지하는 고급 제화 브랜드 마놀로 블라닉과 지미추, 역시나 '악마는..'에도 그 이름을 드러낸다.
<네이버 기사문 인용!!>
 
 
영화는 그냥 영화일뿐이다??아니다 영화가 된장녀를 자꾸 양산하게 만든다??
여러분은 어느쪽이세요?? 글쎄요..전 그냥 대리만족으로 좋아라 했는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흠...
 
 
(총 5명 참여)
sookwak0710
공감     
2010-09-17 12:13
wizardzeen
공감     
2010-08-03 11:52
nampark0209
그러게     
2010-04-21 15:21
sookwak0710
공감     
2010-04-16 11:38
onesik
재미있게 감상했어요~!!     
2010-03-28 15:43
wizardzean
공감     
2010-03-21 09:53
kwakjunim
공감
 
    
2010-02-02 18:06
tjsrjs
공감     
2009-08-12 16:24
k3056541
공감     
2009-07-02 06:30
remon2053
공감     
2009-01-25 17:32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013 재난 블록버스터 2012 5분짜리 예고편 공개 (41) fornest 09.10.03 2571 1
7009 가장 좋아하는 일본 여배우는? (58) pontain 09.09.30 216472 1
7008 연기를 위해 삭발 투혼을 보여준 여자 배우들 (46) bjmaximus 09.09.30 2704 1
7005 가수 출신 연기자 '웃고 VS 울고' (61) opallios21 09.09.29 3409 2
7004 (메간 폭스의 굴욕)...흥행 실패로 전세계 개봉 취소 (57) opallios21 09.09.29 3188 1
7003 종교적 감동을 준 영화속 한 장면은? (41) pontain 09.09.29 2163 1
7002 영화배우 '신현준' 폭행 혐의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40) ssan007 09.09.29 2289 1
7001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체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49) piuto4877 09.09.28 3115 1
7000 유이·가인·한승연·현아, 걸그룹 '드림팀' 10월 출격 (51) halfrida 09.09.28 2426 3
6998 내 남자친구/여자친구의 커밍아웃... (51) gunz73 09.09.28 2828 2
6997 추석극장가에서 사라진 성룡영화 (53) okane100 09.09.28 1015771 1
6996 '꿀벅지' 성희롱 논란 (49) dudgns135 09.09.26 3006 0
6995 추석 TV 영화 (63) anseup 09.09.25 1064712 2
6994 시사회 응모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으세요? (43) dotea 09.09.25 2471 0
6992 김명민의 연기력에 대해서.. (82) pontain 09.09.23 1075263 6
6991 여성관객위주에 한국영화흐름 어떻게 생각하세요? (49) anon13 09.09.23 3288 4
6990 이번 추석에는 어떤 영화를 볼까나... (46) gunz73 09.09.22 2848 0
6988 국가대표 완결판이랑 이전꺼랑 두번 보신분?? (38) diana35 09.09.21 2727 0
6987 지드래곤 2NE1 ‘표절 경고장’ 받아 (42) opallios21 09.09.21 3672 0
6986 캐리비안해적4vs트랜스포머3vs스파이더맨4 승자는?? (82) yjmnbvc 09.09.21 1067798 5
6985 추석에 영화한편 계획있으신가요? (43) huyongman 09.09.21 2479 0
6984 연예인 병역비리의 끝은 어디인가?!! (62) fornest 09.09.21 1041900 6
6983 2009 서울 드라마 어워즈의 퀸은? (43) fornest 09.09.21 2429 0
6982 DVD스페셜 기능중에서. (39) pontain 09.09.20 2204 1
6981 여러분 건전하게 논쟁게시판 참여 합시다!!! (40) fornest 09.09.20 2548 1
6979 이승기가 신곡으로 가요계를 점령할까여?? (44) whwhzzz 09.09.18 2561 0
6975 주말 TV 영화 (48) anseup 09.09.17 2725 1
6971 CD브레이커(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패러디)들어 보셨나요? (49) opallios21 09.09.16 1065109 1
6970 슈주 강인 심야 난투?! 불구속 입건..폭행혐의 가담 인정;; (51) ybh0809 09.09.16 642075 6
6969 3D 입체영화,비싼 관람료 내고 볼 가치가 있을까요? (71) bjmaximus 09.09.16 1070730 7
6968 cgv 세계 최대 스타리움관 오픈!! (57) gunz73 09.09.15 754301 2
6967 메간폭스 "마이클 베이 감독은 히틀러" 막말 파문. (58) yjmnbvc 09.09.15 1009615 0
6966 '사랑과 영혼' 페트릭 스웨이지, 암 투병 끝에 사망 (70) fornest 09.09.15 1065384 5
6964 여배우 서우의 과거사진 공개! (58) ssan007 09.09.14 1012315 0
6963 연예인 '실제 나이' 공개…"솔직하다" VS "조롱당한 듯" (52) halfrida 09.09.14 2941 2
6962 2009드라마어워즈 베스트 드레서는? (42) opallios21 09.09.14 2212 0
6961 영화는 한달에 몇편 보시는 편인가요? (50) kpop20 09.09.14 2219 0
6960 ☞인디포럼 지원 포기, 독립영화화를 죽이는 영진위. (43) jongjinny 09.09.14 2986 2
6957 신파와 감동의 차이는? (41) bjmaximus 09.09.14 988837 0
6956 8월 극장 매출 역대 최고의 요인은 좋은 영화+요금인상인 것 같네요 (40) kwyok11 09.09.14 1992 1
이전으로이전으로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41 | 42 | 43 | 44 | 4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