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조사 결과, '300' 등 외화 초강세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 한국영화 예매점유율이 2주째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맥스무비가 21일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주 외화 7편의 인터넷 예매점유율이 무려 90.56%에 달한 반면 한국영화는 고작 9.44%로 나타났다. 전 주도 한 자릿수에 그쳐 2주째 한국영화가 외화에 비해 턱없이 낮은 상황이다.
1위는 개봉 첫 주 전국 관객 100만 명을 넘기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300'으로, 32.33%를 기록했다.
이어 이번 주 개봉 예정인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가 22.35%의 예매점유율을 보였고, '브레이크업:이별후애(愛)'가 9.36%로 3위에 랭크됐다.
한국영화로 가장 높은 예매점유율을 보인 영화는 재일교포 최양일 감독의 하드보일드 영화 '수'로 6위에 그쳤다. 예매점유율은 5.45%.
10위권 안에 든 한국영화는 '수'를 포함해 9위 '쏜다', 10위 '빼꼼의 머그잔 여행' 등 3편에 불과했다.
맥스무비 측은 "이 같은 한국영화 예매 침체는 배급 상황 등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데 심각성이 더 크다"며 "이번 주 주요 상영작들의 상영 횟수를 비교해보면 한국영화의 상영 횟수가 결코 적지 않은 데도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3월에 한국영화가 흥행한 게 어째 하나도 없네요!!
첫 주부터 <그 남자...>가 박스오피스 1위를 하고, 이번주도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저번주도 예상했던 <쏜다>가 너무 위력을 발휘를 못하고 <300>에 맥없이 무너졌고요. <수> 또한 너무 예매율이 낮네요. 2주 연속 10% 예매율도 못 기록한 우리나라 영화 3월에 무너집니다!! 2월달에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러네요!!
그나마 <이장과군수>가 다음주에 개봉하는데 어떤 성적이 나올지 더 궁금해지네요.
3월에 한국 점유율 어느 정도나 될까요? 20%도 안 나올 거 같은데!!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