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스케일의 공연을 시작으로 본 이은결의 “더 일루션“은 마술을 현장에서 처음 접해본 저에게 충격이었습니다. 요즘은 마술사들이 TV에 출연해 자신의 마술비법들을 많이 공개해 왠만한 것은 어떻게 눈속임을 하는지 알고 있지만 직접 보니 감탄을 금할 수 없네요.. 1부와 2부로 진행된 공연은 1부에선 이은결이 마술사로 걸어온 지난날들을 보여주며 엔터테인먼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2부에선 꿈과 사랑과 환상을 보여주며 자신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마술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어른들이 마술이라고 생간 되는 아기자기한 손마술을 보여주던 것과 손을 빠르게 훈련시키기 위해하던 손동작을 가르쳐주던 것이었습니다. 로비에서 기다리다 찍은 포토죤 특히 하체가 분리된 것 같이 보이는 소파에서 찍은 사진은 추억이 될 것 같고 열심히 웃고 박수를 친 덕에 오늘은 무척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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