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2008년 KBS 회당 출연료 1위…총액은 김상경
개그맨 강호동(37)이 회당 890만원의 출연료를 받아 지난해 KBS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 중 가장 높은 회당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연료 총액이 가장 많았던 연예인은 탤런트 김상경(37)으로 총 8억 4600만원을 받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안형환(한나라당)의원이 18일 KBS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연예인 출연료 상위 10위'자료에 따르면 강호동은 지난해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하면서 회당 890만원의 출연료로 총 4억 4600만원을 받았다.
강호동에 이어 KBS2 '해피투게더'의 유재석이 회당 840만원의 출연료로 총 4억 4200만원을 받아 회당 출연료 순위 2위에 올랐다.
한편 대하사극 '대왕세종'에 출연한 김상경은 총 8억4600만원을 받아 지난해 KBS에 출연한 연예인 중 출연료 총액이 가장 높았다.
이어 '상상플러스 시즌2'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 등의 진행을 맡고 있는 탁재훈이 8억800만원을 받아 2위에 올랐으며 '샴페인''경제비타민'의 MC를 맡고 있는 신동엽이 5억9200만원을 받아 출연료 총액 순위 3위에 랭크됐다. 또 '연예가 중계'와 '스타 골든벨'에 출연한 김제동이 5억92만원, '상상플러스 시즌2''스펀지''두뇌왕 아인슈타인' 등의 진행을 맡은 이휘재가 4억7450만원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미녀들의 수다' '남희석 최원정의 여유만만'의 남희석은 4억5060만원, '스펀지''경제비타민'의 정은아가 4억3950만원, '상상플러스 시즌2''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신정환이 4억2300만원을 각각 받았다.
김도훈기자 dica@
요즘 예능 프로그램 MC들 놀면서 돈번다는 얘기도 있는데
출연료가 너무 비싼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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