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용하는 피투피에도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파일의 용량이 무려 3.7GB 였고 업로더가 올려놓은 스크린샷으로 볼때 이건 확실히 캠버전이 아니었고 DVD급정도 되는거 같았습니다. 저는 뭐 해운대에 대해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결코 볼만한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하드용량이 아까워서 다운받지는 않았습니다
암튼 현재 몇십만명 정도 다운받은거같고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매우 분통터지는 모양이더군요. 경찰에 수사의뢰해놓았고 최초 유출자는 가만두지 않을거라고 씩씩대고 있는데요. "불법동영상 유출로 영화 '해운대' 해외수출에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하는거 같애요. 뭐 개인적으로는 참 같잖게 느껴지지만 어쨋든
그런데 "대부분의 불법파일은 IPTV 등에서 상영을 시작할 때 유포되지만, 극장에서 버젓이 상영되는 영화가 고화질 형태로 유통되는 경우는 드문 일이다." 는 어떤 기자의 언급처럼 도대체 현재 상영중인영화의 고화질 영상을 구해서 인터넷에 올려놓을 수 있는 능력자는 과연 누구인가? 내부자의 소행으로 보는 분도 계시는거같고 그분말로는 뭐 마케팅효과를 노렸대나.
솔직히 마케팅효과를 노렸다는 음모론은 현재 해운대의 흥행성적으로 봤을때 잘 납득이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용의자가 내부자라는 추측은 꽤 타당한면이 있다. 문제는 그 사람의 동기인데...동기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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