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가 너울거리기 시작하는 이 가을...계절이 사람을 감성적으로 만드는군요...
문득 첫사랑을 떠올리게 만드는 영화 없나요?
개인적으로 러브 레터(1995)가 생각나는군요
여주인공 히로코가 흰눈 가득한 지평에서 연인 이츠키가 묻힌 산을 향해 이렇게 외치죠
잘 지내시나요? 나는 잘 지내요...
나는 정말 잘지내는데...당신은 대답이 없네요...
제 맘속에 적어놨던 러브레터도...줄 사람이...없어졌네요...
기억 저편에 묻어놓았던 첫사랑의 추억이 떠오르게 만드는 영화랍니다.
이 가을, 여러분의 첫사랑이 생각나게 만드는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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