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할리우드 실사 블록버스터들의 북미 흥행 부진이 심상치 않네요.
첫 시작을 알린 <아이언맨2>를 제외하면 <로빈 후드><페르시아의 왕
자:시간의 모래><A-특공대><나잇&데이>까지 모두 박스오피스 1위는
커녕 저조한 흥행 성적에 그쳤습니다.
그나마 <로빈 후드>만이 1억 달러를 넘기며 최소한의 자존심은 세웠지
만 2억 달러의 제작비를 생각한다면 절대 만족할 흥행이 아니죠.나머지
세 영화들도 1억 달러 돌파는 힘겨운 상황이고..
이런 상황은 국내도 별반 다를 게 없는데요.역시 <아이언맨2>만 400만
이 넘는 대박이 났지 나머지 실사 블록버스터들은 그나마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만이 200만 정도의 흥행을 했을뿐.. 월드컵 탓을 하기
엔...
이렇게 여름 시즌 할리우드 실사 블록버스터들이 줄줄이 실패하기도 처
음인 거 같네요.예년에 비해 블록버스터들의 재미와 수준이 떨어진건지
특별히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영화들이 아니었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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