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중인 [이제는 애처가] 관람하고 왔습니다. 줄거리를 길게 늘어놓자니 앞으로 공연을 보실 분들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것 같아서 그냥 간단하게 제 감상평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부부나 연인이 손잡구 가서 보기에 적당한 공연입니다. 그렇게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줄거리와 전개였구요.
한두 배우의 과한 연기와 목소리톤이 조금 거슬리긴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가볍게 추천할만한 연극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좌석과 좌석 사이가 좁고 열별 의자의 높낮이 차이가 그렇게 큰 편이 아니라서 앞 사람 머리때문에 공연이 잘 안 보이는 불상사도 있을 수 있다는 점;; 유의하세요. 저는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봐야했네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