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 진짜 사나이 - 4월 13일 개봉.
(박헌수 감독, 권해효, 서미경 주연).
- 불만과 속앓이를 앓고 사는 한 남자와 여자의 버디 액션을 표방했으나
시대를 앞서갔다고 해야 하나 지금 시대에 만들어 졌음 조금이라도(?)
흥행이 통하였을 듯...
97년 : 삼인조 - 5월 24일 개봉.
(박찬욱 감독, 김민종, 정선경, 이경영 주연).
- 박찬욱 감독의 두번째 작품.
버디 무비와 블랙 코미디의 퓨전물이었으나 시대를 앞서간 저주받은 작품.
김민종의 영화 흥행 완패(?)의 저주를 받았음.
98년 : 죽이는 이야기 - 1월 1일 개봉.
(여균동 감독, 문성근, 황신혜, 이경영 주연).
- 코미디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사회 비판적 메시지를 주는 블랙 코미디 아닌 작품.
여균동 감독의 한계를 보여준 작품.
99년 : 산전수전 - 2월 27일 개봉.
(구임서 감독, 김규리, 강성진 주연).
- 일본 영화 "비밀의 화원"의 리메이크작이라고 말하지만
배우들만 바꼈을뿐 뭐 하나 리메이크의 특징이라곤 하나 없는
제작비가 아까운 영화.
2000년 : "하피" 와 "공포 택시" 공동 선정.
1. 하피 - 7월 22일 개봉.
(라호범 감독, 이정현, 김래원 주연).
- 공포 호러 코믹이라지만 썰렁한 것도 아니고
조약한 화질과 사운드, 출연 배우들의 거칠 것 없는
지들 멋대로의 이기적인 연기들은 비디오 렌탈용마저도
보기싫은 영화.
2. 공포 택시 - 9월 30일 개봉.
(허승준 감독, 이서진, 임호, 정재영 주연).
- 이 영화도 공포 호러 코믹이란 거창한 타이틀을 내세웠지만 무서울 정도로
웃기지 않으며 지루하기만한 그나마 특수 효과만은 볼만했던 영화.
이서진, 정재영의 풋풋한(?) 신인 모습을 볼 수 있음.
01년 : "휴머니스트" 와 "교도소 월드컵" 공동 선정.
1. 휴머니스트 - 5월 12일 개봉.
(이무영 감독, 안재모, 박상면, 강성진 주연).
- 돈으로 인한 가족의 황폐화를 말할려고 했던 영화였는 데
영화 내내 이 당시의 트랜드 단어 "엽기"를 제대로 보여줬음.
나오는 캐릭터들이 공감대가 절대 형성 안됨.
2. 교도소 월드컵 - 5월 19일 개봉.
(방성웅 감독, 조재현, 정진영 주연).
- 교도소 죄수들의 축구로 인한 대갱생 프로젝트 영화라고 말하고 싶지만
축구 플레이 장면도 별로며 그 장면조차도 신통치 않게 박진감 없음.
주연 배우들의 네임 벨류가 무색하게 졸작.
02년 : 무수히 많은 졸작 코미디 영화 출현의 시기인 점을 감안해
최강의 코미디 영화에 이어 다시 한번 자칭 "4대 천왕"을
명하며 나열하겠습니다.
1. 긴급조치 19호 - 7월 17일 개봉.
(김태규 감독, 홍경민, 김장훈, 공효진 주연).
- 무비스트 내에서의 최악의 영화 평점 명예의 전당에 있는
연예인 종합 선물 세트 영화.
영화에 대해 거론하기도 짜증면 곱배기며 열라 짬뽕 곱배기 두그릇임. ㅡ.ㅡ
2. 네 발가락 - 5월 16일 개봉.
(계윤식 감독, 이창훈, 허준호, 박준규, 이원종 주연).
- 이 당시 조폭 코미디 영화의 승승 장구로 인하여 만든 작품이지만
간본스기 참 편한 육두문자 남발 대사와 조폭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애쓴 영화. 참 싫은 영화 ㅡ.ㅡ
3. 뚫어야 산다 - 6월 20일 개봉.
(고은기 감독, 박광현, 박예진 주연).
- 보는 내내 무표정과 인상을 교차시키게 만든 영화.
예측하건대 나오는 배우들 모두 돈이 궁해서 출연한 영화같음.
4.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 소녀 - 12월 5일 개봉.
(이무영 감독, 조은지, 공효진, 최광일 주연).
- 이무영 감독의 두번째 작품이며 두번째 최악의 작품.
세 남녀의 "엽기" 지대 즐로 보여준 작품.
보는 내내 "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
*PS : 위의 네 작품 중 두 작품이 모두 서세원 님의 제작 작품.
주현 선생님이 한 말씀 하실 것 같네요
"세원아. 영화 앞으로 다신 하지마! 이 자식아~~"
03년 : 세 편의 최악의 명영화를 선정함.
1. 첫사랑 사수 궐기 대회 - 6월 27일 개봉.
(오종록 감독, 차태현, 손예진, 유동근 주연).
- 흥행이 되어서는 안되었을 영화.
시나리오의 허술함을 배우들의 오버 연기로 메꿈.
특히 영화의 후반부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손예진과 결혼하려는 남자의 한마디 외침.
"이 결혼은 무횹니다"와 동시에 커져나오는 차태현 친구들의 함성.
그 해 최악의 장면으로 뽑고 싶음.
정말 4주 후에 뵙겠습니다 할정도의 장면이 아닐 수 없음.
2. 남남북녀 - 8월 29일 개봉.
(정초신 감독, 조인성, 김사랑 주연).
- 정초신 감독의 자신감을 땅바닥에 내리치게한 영화.
코미디 영화를 왜 지루하게 만드는 거야???
3. 낭만자객 - 12월 5일 개봉.
(윤제균 감독, 김민종, 최성국 주연).
- 윤제균 감독의 한계를 보여줌과 동시에 김민종을 욕보이게 하려고
작정하고 만든 영화.
보는 내내 참 김민종 님이 안타까웠음.
04년 : 04년도도 02년도 못지않게 감독들 멋대로 만들어낸
영화가 홍수처럼 쏟아져 나와 최종 다섯 작품을
추려내 보았습니다.
1. 그녀를 모르면 간첩 - 1월 30일 개봉.
(박한준 감독, 김정화, 공유 주연).
- 남한 공작 북한 소녀의 공감대 형성 안되는 남한에서의 연애 교습 좌중우돌 소동기.
공유가 참 우스꽝스럽다.
"동갑내기 과외하기"보다도 더...
2. 맹부삼천지교 - 3월 26일 개봉.
(김지영 감독, 조재현, 손창민, 이준, 소이현 주연).
- 아무리 이 당시에 "태극기 휘날리며"의 독주 태세라였고
1년 중 첫번째 영화계의 불황 시기인 봄이라곤 하지만
당당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영화.
강남 대학 입시의 문제점을 보여주려고 했으나
가슴에 전혀 와닿지 않았음.
3. 귀신이 산다 - 9월 17일 개봉.
(김상진 감독, 차승원, 장서희 주연).
- 김상진 자신만의 우줌함과 차승원의 네임 벨류만을 믿고 막 만든 영화.
차승원의 안타까운 웃기려는 몸부림과 김상진표 코미디 영화의 한계를
극악에 가깝게 보여줌.
4. 까불지마 - 12월 3일.
(오지명 감독, 오지명, 최불암, 노주현 주연).
- 도대체 뭐가 아쉽다고 이 영화를 만드신건지...
오지명 님껜 돈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게 해줬을 영화.
5. 여고생 시집가기 - 12월 23일.
- 임은경과 은지원의 이미지 깍아내리기의 절정을 보여준 영화.
임은경의 처음 데뷔했을때의 신비로운 TTL의 소녀가 그립다.
임은경의 이미지 관리 중요성을 보여주는 영화.
05년 : 가문의 위기 - 9월 7일 개봉.
(정용기 감독, 신현준, 김원희, 김수미, 탁재훈, 임형준 주연).
- 개봉 시기에 기대했던 타 영화들의 기대 이하의 평가에 어부지리
흥행이 되었던 영화.
우리나라 영화의 참으로 안타까운흥행 현실을 보여준 영화.
06년 : 카리스마 탈출기 - 3월 30일 개봉.
(권남기 감독, 윤은혜, 안재모 주연).
- 04년도 작품 "여고생 시집가기"와 많이 비슷한
그저 그런 가수와 엔터테이너의 출연과 갖가지
이미지 추락의 극을 보여준 영화.
다음엔 다른 장르의 영화를 매년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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