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거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NONONONO~ 여기, 결코 의도하지 않은 ‘신비주의’ 컨셉으로 완전 대박 터뜨린 가수가 있다?!
‘봉필’(봉달호+뽕짝의 feel)이란 예명으로 앨범을 내게 된 달호는 첫 공중파 데뷔무대에서 피치 못할 사정(?)때문에 복면으로 얼굴을 가려버리고 노래를 부른다.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달호가 결코 의도하지 않은 어설픈 신비주의 컨셉은 오히려 국민들의 뜨거운 애정을 받기에 이르고, “자고 나니 스타가 되었어요”의 산증인이 되어 한 순간에 ‘트로트의 황태자’로 급부상하게 된다. 승승가도를 달리는 달호. 그러나 인기를 얻은 대신 억압과 시기가 그를 따르는 것은 당연지사! 결국 자신에게 트로트의 진심을 일깨워 준 사랑하는 여자 마저 떠나 보내게 되고 막강 라이벌 ‘나태송’의 추격은 달호의 목을 점점 조여 오는데……
이 모든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달호는 신비주의 트로트 황태자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트로트가 영화의 소재가 된 영화 복면달호, 엽기적인 그녀 이후 스스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차태현과 복수혈전으로 큰(?) 시련을 겪은 이경규 제작의 영화 <복면달호>. 꽤나 재미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영화 <복면달호>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