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친구와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제 친구랑은 1주일에 한번씩 만나서 최소 영화 2편은 보는 편인데요..
물론 지난 주에도 만나서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 시작하기 3시간전쯤에 예매를 하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은 자리에 드리겠다고 직원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저희는 당연히 고마워서 냉큼 좋다고 대답했구요.
문제는 그 자리...
보통 영화가 시작되기 10분전에 들어가잖아요.
저희도 한 7분전쯤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니 아직 다른 영화 예고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희 자리를 찾는 순간, 누가 앉아있더라구요.
그래서 말씀 드렸죠.
거기 저희들 자리라고..
그랬더니 한분은 앉으시라고 자리 비켜주시던데
일행분께서 굉장히 저희를 노려보시고 불쾌하다는듯 보시더라구요.
가끔 이런 일이 있어요.
시간 맞춰서 들어갔는데 당당하게 코트까지 벗어서 걸어놓고 막 뭐 먹고계시고..
그것도 극장에 사람많을 시간에....
저는 꼭 배정된 자리에 앉는 편인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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